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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사]제35회 지구의날 기념식(2005.4.24)
    • 등록자명 : 전상인
    • 조회수 : 1,898
    • 등록일자 : 2005.04.26
    • 담당부서 : 기획과
  • 먼저 제35회째를 맞이하는「지구의 날」을 축하합니다. 우리 모두가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환경지킴이로서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함께 자리 해 주신 시민환경단체 회원 여러분과 대구시민 여러분께 깊은 경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2005 지구의날 대구시민생명축제”는 물론이고, 2000년 이후 해마다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어 축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는데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습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의 사상 유래없는 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제정되어 이듬해 4월 22일 기념식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금년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지구, 녹색지구, 뜨거운 지구는 싫어요”입니다.

    20세기 인류사회가 이룩한 산업문명은 과히 기념비적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뿐인 지구’의 자정능력 상실로 지구환경문제는 21세기 인류생존의 최대현안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산업혁명 이래 화석연료 사용의 증가와 산림파괴로 인해 온실가스가 증가하고, 이 온실효과로 인해 지구표면온도가 0.6℃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온상승에 의해 평균 해수면 수위가 해수면이 10cm이상 상승하였고, 엘니뇨현상은 20세기 후반에 과거 100년보다 발생횟수와 강도가 증가하였습니다. 또한,최근 세계 곳곳에서는 가뭄, 홍수, 폭설 등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인구의 증가와 각종 개발사업, 야생 동식물의 남획 등으로 인한 자연서식지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매년 25,000종 이상의 생물이 멸종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생물종의 감소가 아니라 먹이사슬을 단절시켜 생태계 파괴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금 지구는 깊은 병을 앓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오존층 파괴, 생물다양성의 감소 등 지금 이 시대의 환경문제는 날로 광역화되고 다양해지고 있으며, 하나의 국가 또는 지역차원에서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환경문제는 21세기 인류문명의 존속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제이며, 전 지구인들이 환경위기로부터 탈출하는 일을 더 이상 늦출 수 없을 것입니다.
    올해초(’05.2.16)에는 지구환경의 위기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가 발효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범정부차원의 대책기구를 구성하여 21세기 선진국 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조화된 경제성장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으며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활동과 아울러 전 국민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을 때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가 이러한 공감대를 더욱 넓히고 우리 각자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해보고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끝으로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내·외빈 및 행사준비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05. 4. 24.
    대구지방환경청장
    강  형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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