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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 10.10] 창원市,주남 저수지 생태학습장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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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3,635
    • 등록일자 : 2003.10.10

  • 유명 철새도래지인 경남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에 생태학습장을 건설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창원시와 지역주민의 대립이 가열되고 있다.


    ‘주남저수지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원균)’는 7일 오전 동읍공설운동장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학습장 건설 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생태학습장 조성공사의 즉각 중단과 도시계획의 전면 재조정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주남저수지의 철새 보호 문제로 지역 발전이 더딘 마당에 생태학습장마저 건설될 경우 결국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재산권 행사를 제약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또 “동읍의 인구는 2만6000명으로 인근 북면과 대산면 보다 많은데도 창원시 읍면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는 주거 및 상업지역의 면적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도시계획을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 김 위원장은 “철새 보호가 주민 생존권에 우선할 수는 없다”며 “주민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자연학습관 공사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동읍지역 주민들은 7월에도 시위를 벌이며 생태학습장 조성 공사를 한차례 저지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창원시 관계자는 “생태학습장 조성은 철새 관찰을 쉽게 하면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문가의 견해를 더 듣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창원시가 국비 등 100억원을 들여 2005년까지 마치기로 한 생태학습장은 주남저수지 옆 7만9000여m²의 시유지에 자연학습관(1층)과 메인센터(3층), 조류 관찰소, 자연 관찰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현재 자연학습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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