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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0115] 수돗물서 발암물질 4종 검출…전국 35개 정수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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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608
    • 등록일자 : 2004.01.15
  • 수돗물서 발암물질 4종 검출…전국 35개 정수장 조사  

     



    수돗물에서 극미량이긴 하지만 4종류의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국립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수계별 35개 정수장(수돗물 35개,상수원수 12개 지점)을 대상으로 미량유해물질 84종의 함유실태를 조사한 결과 수돗물에서 브로모디클로로메탄이 최고 24.42㎍/ℓ(1㎍은 10억분의1g),디브로모클로로메탄은 12.18㎍/ℓ,브로모포름은 2.88㎍/ℓ,1,4-다이옥산은 240.20㎍/ℓ가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브로모디클로로메탄의 경우 140개 샘플중 117개,디브로모클로로메탄은 51개,브로모포름은 20개에서 각각 검출됐으며 1,4-다이옥산은 419개 샘플중 85개에서 검출됐다. 그러나 이들 미량유해물질의 발암위해도를 평가한 결과 세계보건기구(WHO) 허용치의 1.03분의 1∼100분의 1 범위로 먹는물로서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검출된 유해 물질들이 워낙 극미량이어서 분석방법에 따라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2년 동안 추가로 조사한 뒤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이와 함께 포름알데히드와 소독부산물인 디브로모아세틱에시드,모노브로모아세틱에시드,모노클로로아세틱에시드 등 4개 물질을 먹는물 수질감시 항목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포름알데히드와 디브로모아아세틱에시드는 검출농도가 WHO 기준치에 비해 현격히 낮았지만 검출빈도가 높았고,모노브로모아세틱에시드와 모노클로로아세틱에시드는 검출되지는 않았으나 미국에서 수질감시 항목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감시항목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맹경환기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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