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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례1006]소형폐기물소각장 다이옥신 규제 뒷짐
    • 등록자명 : 기획/홍보계
    • 조회수 : 4,878
    • 등록일자 : 2003.10.05
  • 배출기준 없어 관리 ‘구멍’

    소형 폐기물 소각시설들이 다이옥신 배출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으나 배출기준조차 정해져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환경연구원이 지난해 9월부터 1년 동안 중형 소각시설 20개, 소형 소각시설 30개 등 모두 50개 소각시설에 대한 다이옥신 배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평균 배출농도가 소형 13.6ng-TEQ/N㎥, 중형 13.0ng-TEQ/N㎥로 비슷하게 나왔다. 또 지난해 6월말 기준으로 추정한 연간 다이옥신 배출총량도 소형이 187.7~216.8g-TEQ, 중형이 209.7~275.1g-TEQ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행 다이옥신 배출기준은 중형 소각시설만 40ng-TEQ/N㎥로 정하고 있을 뿐 소형 소각시설 기준은 설정돼 있지 않아 다이옥신 저감을 위한 정부의 각종 대책이 겉돌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해 6월말 현재 소형(25㎏/hr~0.2t/hr 미만) 폐기물 소각시설은 5733개로 전체의 93%에 이른다.

    국립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을 줄이기 위해서는 현재 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은 소형 시설의 기준을 중형 수준에 맞춰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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