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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물 부족현상과 물 절약[KBS대구라디오,'04.3.19]
    • 등록자명 : 관리자
    • 조회수 : 2,872
    • 등록일자 : 2004.02.21
    • 담당부서 : 기획과
  • 지금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인류가 쓸 수 있는 담수 자원은 수질오염과 생태계의 파괴로 계속 줄어듦에도 불구하고 인구는 자꾸 늘어나 물 사용량이 급증하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60억 인구가 지구에 있는 수자원의 54%를사용하고 있고 2025년에 가면 70-90%까지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평균치일뿐 물이란 것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적으로 편재하고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 등지에서 매년 5백만명이 물부족과 오염에 따른 기아와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예외는 아닙니다. 이미 몇 해 전에 UN은 우리나라를 물 부족 국가로 분류하였습니다. 2011년에 우리나라는 총체적으로 물사용량이 물공급량을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낙동강 유역은 물부족 현상이 더욱 심각합니다. 갈수기 수량이 한강의 25%에 불과하고 수계 중상류에 오염원이 산재하면서도 대구, 부산 생활용수의 70%를 낙동강에서 끌어와야 하는 아주 취약한 물이용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낙동강 수질오염도 낙동강의 물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물을 쓰는 것은 어떻습니까? 말 그대로 물 쓰듯 하고 있습니다. 1인당 물 사용량이362리터로 독일 312리터, 프랑스 281리터보다 훨씬 많은 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물은 우리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생활용수 뿐만 아니라 공업용수나 농업용수로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물이 부족하여 공장을 못 돌리고 농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상황도 우리는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정부는 물 절약을 위한 각종기기를 보급하고 한 번 쓴 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물을 절약하고 아끼는 시민 여러분의 마음이 더 중요합니다.

    벌써 봄 가뭄이 시작되었습니다. 물 절약을 실천함으로써 환경도 지키고 경제도 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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