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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bc1226] 환경영향 평가 공청회 무산
    • 등록자명 :
    • 조회수 : 1,794
    • 등록일자 : 2003.12.27
  • 환경영향 평가 공청회 무산

    구미시 도개면 채석장 허가
    확장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무산됐다면서요

    기자)채석장 주변 주민들이 공청회를 열 수 있는 기본요건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주장해 공청회는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공청회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용역업체는 채석장
    허가 확장 면적이 종전보다 줄었다는 사실만 간단히 밝히고 주민 대표들이 나와 공청회를
    열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7월에
    열렸던 설명회와 마찬가지로
    채석장 업체 대표가 참석하지 않았다며 공청회를 더 이상
    계속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민들은 또 공청회가 예고돼 있었음에도 관련 자료를 미리
    넘겨 주기는 커녕 공청회가
    열린 당일에도 자료가 배포되지 않았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용역업체측은 자료를 미리 준비하지 못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고 추후에 공청회를 다시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용역업체가 밝힌 허가 확장 면적은 20만여 제곱미터에서
    9만 5천여 제곱미터로 만5천여 제곱미터 이상 줄었습니다

    이로써 전체 허가 면적도
    29만9천여 제곱미터에서 19만 2천여 제곱미터로 축소됐습니다

    앵커)채석장 허가 확장이 논란을
    빚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자)주민들은 그동안 입은
    피해가 심각한데 허가면적을 확장하면 환경파괴 뿐 아니라 신체적 피해에다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구미시 도개면 다곡리
    청화산 자락 아래 계곡을
    따라 이어진 마을 뒷산은
    주변의 빼어난 경관과 달리
    흉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계속된 채석
    작업으로 산자락이 완전히
    잘려 나갔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살고 있는 120여 가구 370여명의 주민들은 발파로 진동과 소음,분진 등에 10년 넘게 시달려 왔다고 말합니다

    또 주택에 금이 가고 가축과 농작물의 생육이 더디고 기형 농산물이 생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것은
    채석업자가 2006년까지 9만여 제곱미터에 대한 채석허가를 2025년까지 30만여 제곱미터로 확장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지난 7월 설명회 때 주민들의 반발로 허가 확장
    면적이 줄었지만 채석기간이 연장되고 허가가 확장되면
    환경파괴는 불을 보듯 뻔하고 피해도 심해질 수 밖에
    없다고 주민들은 말합니다

    그러나 회사측은 채석허가
    확장 신청을 위해 용역회사를
    통해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강행할 방침이어서 주민들과
    마찰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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