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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1126] [대구]유실 폐비닐 하천 '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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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2,280
    • 등록일자 : 2003.11.26
  • [대구]유실 폐비닐 하천 ''흉물''  

    영양, 보상문제 맞물려 수거지연  

    지난 태풍 매미 때 유실됐던 폐비닐이 경북 영양 지역 반변천에 널려 있으나 피해보상액 문제로 수거를 못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25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9월 태풍 매미로 이 지역에 집중폭우가 내리자 한국자원재생공사가 영양읍 감천리와 입암면 신구리 인근 야적장에 쌓아 두었던 폐비닐 가운데 1000여t이 반변천으로 유실됐다.


    군의회와 주민들은 이들 폐비닐이 물 흐름을 막아 인근 농경지 124㎗가 유실되고 인근 도로가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농가에 비료 지원과 폐비닐 수거비 지원, 폐비닐 처리 공장 설치, 입암면 상수도 수원 확보를 위한 저수지 축조 등을 군에 요구했다.


    그러나 자원재생공사는 반변천 인근 농지 침수 피해에 대해 폐비닐이 물길을 가로막아 피해가 발생하는 요인이 된 것은 인정하지만 피해보상을 위한 피해율 산정 등이 불가능해 보상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자원재생공사는 또 태풍으로 인한 집중 폭우와 각종 나무와 생활 쓰레기 등도 농지 피해의 한 요인이 됐다고 주장, 군에 비닐수거를 요청했다.


    그러나 농민들은 자원재생공사의 피해 보상이 이뤄지기 전에는 폐비닐 수거를 하지 말것을 요구, 군은 수해가 발생한지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폐비닐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전주식기자

    ( 2003/11/25  1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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