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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10.31] 교사, 환경교육 필요성 인식..연수 등 교육참가는 소홀해
    • 등록자명 :
    • 조회수 : 2,625
    • 등록일자 : 200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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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내 초·중등 교사 대부분은 학교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절반 이상의 교사가 지금까지 환경과 관련된 연수 또는 교육에 한번도 참가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가 지난 6월30일부터 7월10일까지 대구시내 초·중등 21개 499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요인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학교환경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환경과 관련된 연수나 교육, 또는 강연에 참가했던 경험이 몇회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없다’는 응답이 52%였으며, ‘1∼2회’(33%), ‘3∼4회’(10%), ‘5회 이상’(5%) 순으로 조사됐다. ‘환경’ 교과를 독립교과로 선택해서 실시해야 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51%가 ‘찬성한다’고 응답했고, 27%는 ‘반대한다’, 그리고 22%는 ‘모르겠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학교환경교육의 저해요인에 대해서는 ‘입시위주의 현실’(50%)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수업시간제약’(29%), ‘자료부족’(12%), ‘교사자신의 부족’(7%) 순으로 조사됐다. 효과적인 환경교육 교수·학습방법에 대해서는 전체의 73%가 ‘현장체험학습’을 선호했고, ‘시청각매체 활용’(13%), ‘자료 수집 및 조사’(3%), ‘사례연구’(3%) 등의 순으로 꼽혔다.

    현재 학교환경교육은 초등학교에서는 특별활동과 재량활동 시간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학교에서는 ‘환경’, 고등학교에서는 교양선택인 ‘생태와 환경’ 교과를 통하여 실시되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환경’ 과목을 선택하고 있는 학교는 중학교의 경우 111개교 가운데 24.3%인 27개 학교, 고등학교는 82개교 가운데 29.3%인 24개 학교이다.

    전은정 대구가톨릭대 겸임교수는 “제도적으로 학교환경교육이 강조되고 ‘환경’ 과목 선택학 교수가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학교현장에서 환경교육의 내실화는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정혜진기자 jung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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