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 home
  • 알림마당
  • 보도·해명자료
  • 전체
전체
게시물 조회
  • [경북일보1017] 유해화학물질 배출 심각 대구·경북 달성·구미공단 등 연간 100톤 배출
    • 등록자명 :
    • 조회수 : 3,297
    • 등록일자 : 2003.10.17
  • 유해화학물질 배출 심각 대구·경북 달성·구미공단 등 연간 100톤 배출  

    [2003.10.17]    
    대구와 경북지역 상당수 공업단지에서 발암물질을 배출하고 있으며 그 배출량도 전국 산업시설 가운데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환경관리가 절실하다.

    더욱이 구미공단과 달성공단 등에서는 연간 100t이상의 발암물질이 매립등 별도의 조치 없이 무분별하게 배출돼 지역민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환경부는 16일 지난 2001년 1년 동안 전국의 종업원 50명 이상 화학물질 배출업체 1023곳이 내보낸 유해 화학물질량은 모두 112종 3만6000여t이며 이 가운데 16%인 5767t은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이들 화학물질 배출량을 자치단체별로 분석했을 때 공업시설이 밀집한 경북지역은 연간 576만3410㎏으로 전체 배출량의 15.8%를 기록, 전남(19.6%)과 울산(18.7%)에 이어 16개시·도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대구도 연간 233만2850㎏으로 6위를 기록하는 등 화학물질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는 한해에 100t 이상의 발암물질을 배출한 7개 산업단지가운데 포항철강공단을 비롯 구미공단, 달성공단 등 무려 3곳이나 돼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포항철강공단지역의 경우만 발암물질을 매립처리하고 있을 뿐 달성산업단지는 자동차용 대형 석면 브레이크패드 제조과정에서 전국 배출량의 대부분인 3627㎏의 석면을 내보냈으며 구미산단도 발암 용매인 테트라클로로에틸렌 전국 배출량의 57%인 190t을 배출했다.

    한편 화학업체가 밀집한 울산미포산단은 24종 1564t, 전남 여수산단은 22종 1118t의 발암성 물질을 배출해 두 곳이 전국 배출량의 46%를 차지했다.





    이한웅기자  
    star@kyongbuk.co.kr  
  • 목록
  • 이전글
    [대구일보1017] "감영성 폐기물 처리업 절대 안돼"
    다음글
    [대구신문1017] 성주월항 칠곡기산 주민 '폐기물소각처리장' 건립반대 시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

  •   
  •   
  •   
  •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