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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 11.17] 양돈단지에 멍드는 하천..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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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2,142
    • 등록일자 : 2003.11.18
  •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 양돈단지에서 배출되는 축산폐수 침출수
    가 인근 하천으로 흘러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어 단지이전 등 수질보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995년 40억원을 들여 조성된 서현양돈단지는 조성때부터 안동호와 인접해 부적지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당국이 사업을 강행해 96년 2월 축산분뇨 저장탱크가 얼어 터지는 바람에 일대 개울이 축산분뇨로 가득차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주민들은 악취와 함께 파리·모기떼가 들끓는데다 축산폐수가 우수기에 무단 방류된다며 단지이전을 요구하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99년 8월 시장실 앞에서 분뇨를 퍼부으며 항의하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단속에 나선 시는 지난 6월 K농장을 무단폐수방류로, 8월에 H비료공장을 폐기물보관기준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수질기준을 위반한 Y농장에 배출부과금을 물린 게 고작이다.

    현재 1만5천두의 돼지를 사육하는 6개 축산농가와 동물성 잔재물을 재료로 사용하는 퇴비제조업체가 기준을 초과한 축산폐수 침출수를 방류하는 바람에 주변 개울바닥이 항상 시커멓게 변해 오염이 심각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단지내에서 배출되는 축산폐수와 비료공장 폐기물 침출수가 간헐적으로 인근 하천으로 흘러 내려 오염을 가중시키는 것은 사실”이라며 “취약시기인 장마철에 부서 합동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운영해 무단방류 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ldy590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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