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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1111] 국내 미기록 조류 얼룩무늬납부리새 등 관찰·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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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2,664
    • 등록일자 : 2003.11.10
  • 국내 미기록 조류 얼룩무늬납부리새 등 관찰·촬영



    국내에 공식적인 관찰기록이 없는 희귀종 조류가 잇따라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과 이달초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홍도에서 국립공원내 조류들을 조사하던중 국내에 공식 관찰기록이 없는 납부리새과의 소형조류인 ''얼룩무늬납부리새''(가칭.학명 Lonchura punctulata)와 지빠귀과의 ''흰머리바위딱새''(가칭.학명 Chaimarrornis leucocephalus)를 확인, 촬영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얼룩무늬납부리새는 지난달 29일 전남 신안군 홍도 1구에서 성조 2개체와 어린새 2개체 등 4개체가 관측.촬영됐으며 앞서 영국인 조류할자 닐 무어스도 지난달 27일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에서 7개체를 관찰해 인터넷으로 소개했다.

    이에 따라 관리공단측의 납부리새 관찰은 비공식적으로 2번째 기록에 해당한다.

    몸 길이가 약 11㎝인 얼룩무늬납부리새는 한국조류 목록에는 없는 과(科)로 전세계적으로 인도, 중국 남부, 필리핀, 동남아시아 등지에 144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번에 관찰된 개체들은 강한 북서풍의 영향으로 길을 잃어 홍도에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3일 홍도 1구에서 1개체가 발견된 몸 길이 19㎝ 정도의 흰머리바위딱새는 중앙아시아, 히말라야, 중국의 해발 915~4천265m의 산간계류, 바위계곡 지대에 서식하며 겨울에는 인도, 인도차이나 반도의 저지대 등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종 역시 북서풍의 영향으로 길을 잃어 홍도를 찾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촬영에 성공한 다도해해상관리사무소 서부지소의 조류학자 박종길씨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내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된 도서지역은 세계적인 조류의 이동경로로서 가치가 높다"면서 "조류의 이동경로와 시기, 새로운 미기록종 확인 등 자연자원의 조사.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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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1.10 10: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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