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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례1121]환경정책 평가·감시 1만명의 눈 부릅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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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670
- 등록일자 : 200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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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의 수립과 시행 과정에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여론을 수렴하고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1만여명의 ‘환경정책 고객 모니터’가 선정된다.
환경부는 지난 7월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환경정책을 입안·결정·시행하는 과정에 여론주도층 인사, 관계 전문가, 일반국민 등 1만여명을 참여시켜 의견을 수렴하고, 시행에 들어간 정책들에 대한 성과·효과·문제점 등을 사후 점검하는 이른바 ‘환경정책별 고객관리체계’를 구축해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온라인으로 ‘쌍방향 메일링 시스템’을 새로 도입해 실시간으로 환경정책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책결정 공무원과 고객간, 고객과 고객간의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교환이 가능하도록 전용대화 채널인 ‘포럼시스템’을 설치한다고 환경부는 덧붙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모니터 고객은 본인이 직접 환경부(me.go.kr) 또는 각 지역 환경관리청에 전화를 하거나 이메일,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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