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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12.05] 물관리 깐깐해진다… 수질평가 항목 40개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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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03.12.05
- 하천과 호수의 수질을 평가하는 항목이 2007년까지 40개로 확대되는 등 수질 관리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카드뮴 등 총 14개인 현행 평가항목에 중금속.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을 포함시켜 2007년까지 40개로 늘릴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내년부터 ''''수질평가 예비항목 제도''''를 운영, 앞으로 추가될 철.아연.망간 등의 평가항목 물질 26개를 관리하기로 했다. 예비항목으로 지정되면 전국 규모의 오염도 조사.분석 및 정책 반영 등에서 법정항목 수준의 관리를 받게 된다. 현행 하천 수질환경기준 평가 항목은 생활환경 항목 5개, 사람의 건강보호 항목 9개에 불과해 새롭게 나온 오염원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건강보호 항목의 경우 미국은 1백26개, EU는 29개, 일본은 23개다. 환경부는 수질환경 기준 평가항목을 선진국 수준으로 늘리는 한편 이화학 중심의 단편적 수질평가에서 벗어나 생태계를 고려한 종합적 평가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권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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