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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1020] 한티재 터널화사업 급물살
    • 등록자명 :
    • 조회수 : 3,617
    • 등록일자 : 2003.10.20
  • [2003/10/20]

    한티재 터널화사업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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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에서 군위군 부계면 창평리간 팔공
    산 한티재 도로의 터널화 사업이 구체화 되면서 이 일대 통행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명면∼부계면을 잇는 지방도 구간의 팔공산 한티재의 터널화 추진은 생태계의 파괴로 환경을 해칠 것이란 일부의 우려속에서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한티재 터널화 사업이 포함된 지방도 79호선 4차로 확장사업은 2001년 이 도로가 국가지원 지방도로 승격되면서 가속도가 붙기 시작해 올들어 35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지난 7월 설계용역이 실시되는 등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위군과 의성군은 물론 개발에서 낙후된 도내 북부권의 균형개발에도 한몫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팔공산 한티재 도로는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으로 이어져 도로의 기능적인 한계에 따른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특히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통행불편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수송 등에도 지장을 초래,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터널개설은 지역개발에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도 79호선의 동명∼부계간(연장 12.5㎞) 4차로 확장공사구간 가운데 동명쪽 6.5㎞는 이미 공사를 마친 상태다. 이 사업은 2005년 7월까지 설계용역을 끝내고 이듬해 공사에 착공, 5년 후에 완공될 전망이다.

    시행청인 건설부 부산국토관리청의 관계자는 “현재 설계용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쯤이면 노선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방도 79호선의 확장과 함께 한티재 터널이 개설되면 현재 1시간의 통행소요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되고 농산물 등 산업물동량의 수송편의에 따른 물류비용의 절감만도 연간 수십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 낙후된 군위·의성지역에 공업 및 주거단지 유치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군위군 관계자는 말했다.

    이같은 개발효과에도 불구하고 환경보호측면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않다.

    대구지역의 한 환경단체는 “터널개설에 따른 발파와 절개 등으로 생태계 파괴는 피해갈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라고 지적하고 “노선이 발표되는대로 현지조사를 실시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구기자 sk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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