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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01.20] 음식쓰레기가 버섯 거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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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899
    • 등록일자 : 2004.01.20
  • 소금기 견디는 균주 개발·퇴비화

    음식쓰레기를 영양가 높은 버섯과 퇴비로 바꾸는 기술이 실용화됐다. 내년부터 음식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남은 음식물 재활용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그러나 음식쓰레기의 높은 소금기가 사료나 퇴비화의 걸림돌이었다.

    삼성에버랜드는 19일 한울타리 영농법인과 함께 내염성 버섯 균주를 개발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에버랜드는 하루 3.6t씩 발생하는 음식쓰레기를 모두 버섯재배에 활용해 매일 640㎏의 느타리버섯과 1.5t의 퇴비를 생산하고 있다. 음식쓰레기에서 오물을 걸러내고 부순 다음 톱밥과 수분조절제를 섞어 병에 담은 뒤 버섯종균을 접종해 버섯을 키운다. 약 한달 동안 배양해 버섯을 따고 남은 찌꺼기는 퇴비가 된다.

    이렇게 생산한 버섯을 보건산업진흥원이 분석한 결과 유해물질은 나오지 않은 반면 단백질과 비타민시 등 영양분은 기존 버섯보다 오히려 풍부했고 성장속도도 2~3일 빨랐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ecothin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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