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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서한
- [칼럼]환경교육 심포지움[체험환경교육의 이론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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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관리자
- 조회수 : 1,676
- 등록일자 : 2002.05.31
- 담당부서 : 기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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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환경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고 오늘 환경교육 심포
지엄을 준비하느라 수고해 주신 대구환경교육연구회 곽홍탁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과 참석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드리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환경교육은 자연과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가르치고 배우며 물질중심
의 풍요를 추구하는 가치관에서 벗어나 자연과 인간이 같이 살아갈
수 있는 가치관을 만들어주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환경에 대한 교육기회를 보
다 많이 제공하고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92년 제6
차 교육과정에서부터 초·중·고등학교 관련과목에 환경내용을 분산·
수록하여 환경교육을 실시하여 왔고 95∼6년부터는 중·고등학교에
별도로 "환경"과목을 신설하여 환경교육을 실시해 왔습니다.
아울러 사회환경교육을 위하여 체험환경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기성
세대의 환경의식 변화를 위한 각급 기관 및 단체의 환경교육 지원과
국민의 환경정서 함양을 위한 우수환경도서 선정·지원사업 등을 추진
하고 있습니다.
우리청에서는 사회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낙동강환경연구소 대
자연환경보전협회 등 민간환경교육기관의 사회환경교육 실시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환경교실 운영" 초·중등학교 교
직원 환경연수교육 실시 등 미래세대의 환경의식 함양을 위하여 자라
나는 학생들에 대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환경교육은 우선 모두가 환경의식을 갖추도록 하여야 하고 이를 토
대로 실천이 되도록 참여와 실현의 교육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환경교육의 대부분이 학교교실에서 이루어져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만 최근에 지역환경운동단체의 "어린이자연생태탐사
단"[영남자연생태연구소]과 "꾸러기환경탐사대"[대구환경운동연합]와
같은 환경실천 체험학습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는 등 이제는 체험학
습프로그램이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고 있는 것 같아 아주 바람직한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환경문제는 정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으며 국
민 모두의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전환과 그에 따른 실질적인 행동력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환경문제의 근원적�해결을 위해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교육차원에서의 환경교육을 통해 백년대계를 다지는 것
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98년 창립된 이래로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환경교육의 교
수학습방법연구 등 우리나라 환경교육 발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해
오신 대구환경교육연구회 여러 선생님들의 역할은 현시점에서 매우 중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주셨듯이 앞으로도 자라
나는 미래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데 더욱 노력해 주시
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자 및 토론자 여러분께서는 체험환경교육을
위해 평소 생각하고 있던 고견을 기탄없이 발표하고 토론하셔서 오늘
심포지움이 환경교육 정책수립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참석하신 여러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이 심포지엄을 기획하고 준비하신 관계자
여러분과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
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2. 5. 30.
대구지방환경관리청장 한 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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