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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1110] "대구 쓰레기를 왜 여기로?" 시·군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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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3,215
    • 등록일자 : 2003.11.10


  • 대구와 인접한 시.군들이 대구가 배출하는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처리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대구에서 배출하는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들은 최근  땅값이 비교적 싼 대구 인근 경산.영천.칠곡.고령.군위 등지로 진출하면서 곳곳에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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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의 경우 2000년과 2002년 허가를 받은 ㅅ기업과 ㄷ환경이 대구지역 음식물쓰레기 10여t을 처리 중이며, 자인면 읍천리에선 병원적치물 등 감염성폐기물 처리업체 신설 문제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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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 진량읍에는 이미 감염성폐기물 중간처리장 한 곳이 가동 중이다 감염성폐기물의 경우 경산뿐 아니라 영천.고령.성주 등에서 처리장 신설 문제로 업체와 주민들이 몸싸움까지 벌이며 심각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소송도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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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경산시 남천면의 경우 70여㎢에 불과한 땅에 음식물쓰레기 중간처리시설 2곳, 채석장 3곳, 공원묘지 3곳이 들어서 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철도.국도 등 대형 공사장이 즐비해 주민들 사이에서 ''혐오시설 백화점''으로 불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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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에도 지난 99년부터 음식폐기물 처리업체 3곳이 잇따라 들어섰으며, 사업장폐기물 수집운반업체 2곳, 건설폐기물 및 재활용품 처리업체 11곳이 이미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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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의 경우 대구시내 음식물쓰레기를 하루 110t 이상을 처리하는 업체 3곳이 가동 중이다. 군위군에선 작년 12월 폐기물처리업체가 30만㎡ 넓이의 사업장 및 생활폐기물 최종처리장을 신설하려다 주민과 마찰을 빚자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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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주민들은 540여명이 연대 서명한 진정서를 군청에 제출했으며, 인근 8개 마을 주민까지 가세해 ''결사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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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2만㎡ 이상이 공원묘지로 조성된 칠곡군은 대구시의 팽창을 막기 위한 그린벨트로 둘러싸여 재산권 행사마저 제한받고 있다. 특히 지천.동명면은 수십년째 70년대 촌락형태를 유지하면서 ''개발 소외지역''으로 남아있다.
    .
    더욱이 2005년부터 음식물쓰레기 매립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중간처리업체들의 대구 인접 시.군지역 진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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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천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 쌓인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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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와 인접한 시.군들이 대구가 배출하는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처리장으로 전락하고 있다. 대구에서 배출하는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들은 최근  땅값이 비교적 싼 대구 인근 경산.영천.칠곡.고령.군위 등지로 진출하면서 곳곳에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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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의 경우 2000년과 2002년 허가를 받은 ㅅ기업과 ㄷ환경이 대구지역 음식물쓰레기 10여t을 처리 중이며, 자인면 읍천리에선 병원적치물 등 감염성폐기물 처리업체 신설 문제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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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 진량읍에는 이미 감염성폐기물 중간처리장 한 곳이 가동 중이다 감염성폐기물의 경우 경산뿐 아니라 영천.고령.성주 등에서 처리장 신설 문제로 업체와 주민들이 몸싸움까지 벌이며 심각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소송도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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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경산시 남천면의 경우 70여㎢에 불과한 땅에 음식물쓰레기 중간처리시설 2곳, 채석장 3곳, 공원묘지 3곳이 들어서 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철도.국도 등 대형 공사장이 즐비해 주민들 사이에서 ''혐오시설 백화점''으로 불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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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군에도 지난 99년부터 음식폐기물 처리업체 3곳이 잇따라 들어섰으며, 사업장폐기물 수집운반업체 2곳, 건설폐기물 및 재활용품 처리업체 11곳이 이미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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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의 경우 대구시내 음식물쓰레기를 하루 110t 이상을 처리하는 업체 3곳이 가동 중이다. 군위군에선 작년 12월 폐기물처리업체가 30만㎡ 넓이의 사업장 및 생활폐기물 최종처리장을 신설하려다 주민과 마찰을 빚자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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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주민들은 540여명이 연대 서명한 진정서를 군청에 제출했으며, 인근 8개 마을 주민까지 가세해 ''결사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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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2만㎡ 이상이 공원묘지로 조성된 칠곡군은 대구시의 팽창을 막기 위한 그린벨트로 둘러싸여 재산권 행사마저 제한받고 있다. 특히 지천.동명면은 수십년째 70년대 촌락형태를 유지하면서 ''개발 소외지역''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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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이 2005년부터 음식물쓰레기 매립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중간처리업체들의 대구 인접 시.군지역 진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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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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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천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 쌓인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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