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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0109] 지구온난화 계속 될 땐 50년내 생물 37% 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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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891
    • 등록일자 : 2004.01.09
  • 지구온난화 계속 될 땐 50년내 생물 37% 멸종



    [인디애나폴리스.파리 AP.AFP=연합] 지구 온난화가 현재와 같은 추세로 진행될 경우 앞으로 50년 안에 육지 식물과 동물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멸종되거나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과학자들이 경고했다.

    영국 리즈 대학의 크리스 토머스 박사와 그가 이끈 18명의 연구진은 과학전문지 네이처 8일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동.식물 1천1백3종을 조사한 결과 온난화로 초원이 사막으로 바뀌고 숲이 파괴됨에 따라 최악의 경우 이 생물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지구 온난화 현상을 예측한 유엔 기후변화정부간위원회의 기후 변화 모델을 적용, 2100년이 되면 지구의 평균 기온이 현재보다 약 1.4~5.8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연구 대상 종(種) 가운데 15~37%가 2050년까지 사라지거나 서서히 멸종될 것이라고 밝혔다. 생물들이 높아진 기후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호주에 서식하는 나비는 절반 이상의 종이 멸종할 가능성이 있고 유럽의 조류도 40% 가량이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진은 내다봤다. 호주의 보이드 도마뱀(사진 (左)), 스코틀랜드 솔잣새((右)) 등도 멸종 위기에 빠진 대표적인 종이다. 토머스 박사팀은 선진국들이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지 않는다면 자신들의 예측대로 생물종의 대거 멸종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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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1.08 18:17 입력 / 2004.01.08 23: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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