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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사]6.2일 국제 환경문제 심포지움에서의 축사
    • 등록자명 : 이기준
    • 조회수 : 1,956
    • 등록일자 : 2006.06.02
    • 담당부서 : 이기준
  • 오늘, 2006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제28차 국제 환경문제 심포지움』이 지역환경 발전의 산실인 이곳 영남대학교에서 개최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본 심포지움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우동기 영남대학교 총장님, 정상수 경상북도 환경산림수질국장님께 감사드리며,
    누구보다 국제 물환경 발전을 위해 멀리 중국과 일본에서 우리나라를 찿아 주신 환경전문가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물은 모든 생명의 원천일 뿐만 아니라 인류문명의 발전을 함께 해왔습니다. 수렵사회에서 농경사회를 거쳐 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깨끗하고 풍부한 물 공급이 가능했기에 인류는 발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풍부한 물을 사용할 줄만 알았지 적절히 관리하지 못함에 따라 하천과 바다는 오염되고 이용가능한 물이 급감하게 되었으며, 이제는 생태계와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20세기의 전쟁이“석유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었다면, 21세기의 전쟁은“물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될 것이라는 말처럼 이제 물 문제는 국가간의 분쟁뿐만 아니라 지구생명의 공존을 위한 현안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맑은물 공급 종합대책(1989.9)”을 시작으로 수계별 특성에 따라 한강, 낙동강 등 4대강특별법을 제정하여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수변구역 지정, 물이용부담금제와 같은 통합적이고 선진적인 유역관리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또한, 현행 수질환경기준에 위해물질 항목을 확대하고 생태지표종을 추가(’07년 시행)하여 국민건강과 생태계 건전성 중심의 이해하기 쉽고 현실성 있는 기준으로 선진화할 계획입니다.
    전국 공공수역의 85%를 좋은 물이상 수준으로 개선하고, 훼손된 전국하천의 25%를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상수원 상류 수변지역의 30%를 수변생태밸트로 조성하며, 국민건강보호 기준 및 특정수질유해물질 관리 확대를 통해 ’06년부터 ’15년까지 10년간“물고기가 뛰어 놀고 아이들이 멱 감을 수 있는 물환경 조성”을 정책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물환경 관리의 성과가 적다고는 할 수 없으나 이제는 양보다는 질적인 성장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의 의제인“수환경 관리와 고도처리 기술개발”은 지속가능한 물의 이용과 보전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늘의 심포지움과 같이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물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면 분명 한단계 진일보한 해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국제 환경문제 심포지엄』개최를 위해 애쓰신 이순화 영남대학교 환경문제연구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멀리 중국과 일본에서 오신 환경전문가 여러분, 우리나라에 머무시는 동안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6. 6. 2.
                                    대구지방환경청장
                                          윤  승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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