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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환경장관, 내년 3월 제주에서 물문제 중점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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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관리자
- 조회수 : 3,582
- 등록일자 : 2003.12.22
- 담당부서 : 기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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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 UNEP 세계환경장관회의의 핵심의제는 국제사회가 당면한 물문제이며, 특히 물문제와 관련된 위생 및 인간정주의 환경적 측면 중점 논의
o 그외 환경상태평가사업(SOE)와 국제환경관리체제(IEG)를 실무회의에서 논의
□ 환경부는 회의 개최 100일을 앞두고 환경부장관의 초청장 발송 및 엠블렘 확정 등 본격적인 회의 준비
□ 제주도는 내년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적 지원으로 동북아 리조트형 컨벤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계획
■ 국제사회가 당면한 “물문제” 논의 위해 전세계 환경장관 내년 3월 내한
○ 내년 3월 아시아에서 최초로 제주에서 개최되는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환경장관회의에서는 국제사회가 당면한 “물문제”에 대하여 중점 토의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물문제는 현재 국제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현안일 뿐 아니라 빈곤, 환경보전, 위생, 농업, 안보 등 다른 국제사회 현안과도 긴밀히 연계되어 있어 UN은 2000년 이후 물문제의 해결과 물분야의 국제협력을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을 위한 최우선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아울러, UN은 2000년부터 경제사회분야의 핵심사업인 새천년프로젝트(일명:WEHAB사업)의 5개분야(물ㆍ에너지ㆍ보건ㆍ농업ㆍ생물다양성)중 물분야를 첫번째 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 붙임 1: 유엔환경계획(UNEP) 개요
※ 붙임 2: 물문제와 관련된 국제사회의 현실
○ 특히, 내년 회의에서 환경장관들은 물문제와 관련된 위생 (Sanitation) 및 인간정주(Human Settlements)의 환경적 측면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확정된 세부의제로는 첫째, 물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제고 방안(Capacity building) 및 빈곤퇴치(Poverty Reduction) 전략, 둘째 물문제의 과학적 평가(Scientific Assessment), 셋째 안전한 물공급과 공공 위생, 넷째 물의 생산과 소비행태 변화 및 인간 정주 등이 중점 토의될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 회의에서는 논의결과는 “새천년선언(MGD, 2000)”과 “세계환경정상회의 이행계획(WSSD, 2002)”의 물관리 목표를 위한 세부실천 프로그램으로 채택되며 2004.4월 개최될 UN 지속가능발전위원회(CSD)회의의 논의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 아울러 세계환경장관회의와 병행하여 개최되는 (특별)집행이사회(Committee of Whole)에서는 환경상태평가사업(State of Environment)의 중간보고와 국제환경관리체계(International Environmental Governance)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 환경상태평가사업(SOE)은 UNEP이 세계 주요지역의 담수상태, 해양상태, 기후변화상태, 대기질, 생물다양성 등에 대한 조사 및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UN차원에서 국제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결정의 기본적인 자료와 정보를 생산하는 UNEP의 핵심사업이다.
- 국제환경관리체계(IEG)는 날로 복잡해져가는 지구환경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하여 환경관련 국제기구의 기능조정ㆍ재원확보 및 적절한 조직(체계)을 구축하고자 하는 논의로 최근 프랑스 등 일부 유럽국가는 현재 UNEP의 UN 기구내에서의 위상과 예산부족 등 여러 측면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UNEP을 현재 UN산하기관에서 독자적 예산권과 권한을 가진 UN의 전문기구형태인 UNEO(UN Environmental Organization)로 개편하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 내년회의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므로 범지구적 환경문제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지역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 질 예정으로 있다. 매년 봄철이면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발생하는 황사(Dust & Sandstorm)문제와 황해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북서태평양해양보전계획(NOWPAP: the Northwest Pacific Action Program)에 대한 UNEP차원의 추진현황이 보고ㆍ토의될 예정이다.
■ 환경부장관 초청장 발송, 회의엠블렘 확정
○ 환경부는 회의 개최 100일을 앞두고 190여개 UN회원국의 전 환경장관을 비롯한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대표 등 회의참가자들에 대하여 환경부장관 명의의 제1차 초청장을 발송하였으며, 이와 함께 회의참가자들에게 사전 편의제공을 위하여 숙박 및 여행정보 등을 수록한 핸드북을 배포하였다.
<제8차 특별집행이사회/지구환경장관포럼 공식엠블렘> - 첨부파일참고
○ 이와 아울러 이번 회의주제인 “물”과 개최국을 상징하는 행사 공식엠블렘과 회의주제를 담은 홍보포스터를 발표하였다. 엠블렘 중앙의 지구를 감싸고 있는 태극문양은 우리나라가 이번 회의의 주최국임과 아울러 영문 UN을 표현하고 있으며 UN회원국들이 지구를 보호하려는 굳센 의지를 담고 있다. 중앙의 지구는 세계를 나타내며 파랑 색은 깨끗한 물과 오대양을, 녹색은 푸른 대자연과 아름다운 지구를 상징하고 있으며, 지구 위의 녹색의 나뭇잎은 충만한 생명력의 표현으로서 후세들의 희망찬 미래를 상징함과 아울러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염원을 나타내고 있다.
※ 붙임 3: 행사엠블렘 세부설명
■ UN기준에 맞는 회의장 시설설치 및 행사준비
○ 정부는 지난 9월 17일 「대한민국-UNEP간 협정서」를 체결하고 UNEP사무국 측과 긴밀한 협의하에 6개국 언어(영어, 불어, 스페인어, 아랍어, 중국어, 러시아)로 진행되는 UN회의 기준에 맞는 통역시설, 회의장 시설설치 등 여러 측면에서 명실상부한 국제회의가 되도록 내년 행사에 대비하고 있다. 환경부는 회의준비를 위하여 UNEP준비기획단, 국제회의전문대행업체인 COEX, 제주도 지원단 외에 언어능력이 우수한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100명을 선발하여 회의장 안내, 공항영접, 의전, 수송, 숙박안내, 특별행사 등을 위하여 현장배치할 계획이다.
■ UNEP 사무총장의 특별강연 등 다양한 특별ㆍ부대행사 개최
○ 회의 직전에는 회의홍보와 회의효과 확대를 위하여 UNEP사무총장(Klaus Toepfer)은 삼성지구환경연구소의 특별포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주최의 특별강연회, 그리고 환경부장관, UNEP사무총장, ESCAP사무총장(김학수)이 참여하는 3자 특집좌담회에 참석할 계획으로 있다.
※ 붙임 4: UNEP 사무총장 약력
○ 아울러, 내년 회의기간중 제주 국제컨벤션센터내 별도 전시관에서 개최될 환경산업ㆍ기술전은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과, G7․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결과 개발된 수출경쟁력이 높은 우수한 환경신기술(수처리기술, 용융소각 시스템 등 사후처리기술) 등을 전시ㆍ홍보함으로써 환경산업 관련 제품과 기술의 수출확대를 위한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 우리나라가 추진해 온 환경정책중 4대강 물관리종합대책, 쓰레기 종량제 등 선진정책들을 소개하는 환경정책홍보전과 UNEP의 주요정책 및 홍보물 전시회도 개최될 계획으로 있다.
■ UNEP회의를 계기로 제주는 리조트형 컨벤션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 제주도는 국제회의중에서도 엄격한 회의절차와 까다로운 회의장 시설을 요구하는 UN의 장관급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하여 자체지원단을 구성하여 내년 회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회의가 열릴 국제컨벤션센터는 금년 3월 개관하여 최신식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 국제회의 개최장소로서 손색이 없으며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제주를 동북아 리조트형 컨벤션산업의 중심지로 이끌어 가기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보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세계의 환경장관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내년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룰 경우 아름다운 제주도의 전 세계적인 홍보효과는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붙임 5: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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