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 home
  • 알림마당
  • 보도·해명자료
  • 전체
전체
게시물 조회
  • [영남 1225] 포항 쓰레기소각장 표류
    • 등록자명 :
    • 조회수 : 2,007
    • 등록일자 : 2003.12.25
  •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소각장 건설사업이 환경오염을
    우려한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포항시는 2000년 5월 남구 대송면 4공단 예정지를 쓰레기 소각장 설치사업부지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 4월29일 4공단과 인접한 동양에코 부지를 입지후보지로 추가한 뒤 지난 9월8일 이부지를 최종 사업부지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종 결정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지난달 20일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사업부지와 인접한 오천읍 주민들이 환경오염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발, 설명회가 무산됐다.

    시는 23일 오전 포항시 남구청 회의실에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주민들이 안내현수막을 찢는 등 강력하게 반발, 설명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오천읍 주민들은 “소각장 설치장소는 오천읍과 불과 1.2㎞ 떨어져 주민들의 환경피해가 우려되는데도 시가 사업추진을 강행하고 있다”면서 “입지선정 후 2개월만에 이뤄진 졸속 환경영향평가를 어떻게 믿을 수가 있겠느냐”고 반발했다.

    특히 주민들은“이날 시청 직원들은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고 유인물만 두고 나가 이날 설명회는 무효”라면서 “시는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자세로 관계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부지 일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는 이미 지난 2001년 5월 실시했기 때문에 이번 환경영향평가는 2개월만에 결과가 나온 것”이라면서 “이날 설명회에서 핵심사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을 했고 유인물까지 배포한 만큼 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예정대로 오는 29일 주민의견을 접수받아 본평가를 거친 뒤 환경부에 협의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 목록
  • 이전글
    [세계 1225] 대구 일부지역 소음도 환경기준 초과
    다음글
    [영남1225] 임하댐 수질보전대책협의회 발족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

  •   
  •   
  •   
  •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