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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1127] 의성 폐목야적장 나흘째 불
    • 등록자명 :
    • 조회수 : 2,305
    • 등록일자 : 2003.11.27
  • [2003/11/27]

    의성 폐목야적장 나흘째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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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경북 의성군 단밀면에서 발생,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는 폐목처리업체 화재가 행정 당국의 무신경에서 비롯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27일, “S산업이 재활용 폐목을 처리하는 폐목처리업체로 등록돼 있으나 실제로는 싱크대 합판처럼 본드가 붙었거나 필름처리가 재활용이 불가능한 필름처리 된 합판 등을 야적해 놓고 이를 분쇄해 부지 내에 매립을 해오고 있었다”면서 “지역주민들이 폐목 파쇄시 발생하는 분진과 썩으면서 발생하는 침출수 등에 대해 의성군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하였으나 전혀 조치가 되지 않다가 이런 대형화재가 발생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또 이번 화재로 다이옥신과 같은 인체에 유해한 가스가 발생하고 화재진압을 위해 사용한 물이 폐목에 포함되어 있던 화학물질들과 섞여 침출수가 화재현장에서 불과 1㎞ 떨어진 낙동강 본류로 바로 유입되고 있어 수질 오염까지 우려되고 있다는 것.

    S산업 화재는 매립된 폐목이 썩으면서 발생한 가스와 열로 내부연소가 일어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대해 의성군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그동안 재활용 폐목이 아니라 폐기물로 버려야 할 목재가 야적돼 있다는 우려성 전화가 몇 번 온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확인된 것은 없으며 군에서 수시로 관리 감독을 엄격하게 해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오전 의성군수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냈으며, 명확한 답변을 없을 경우 의성군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정혜진기자 jung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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