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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1201]4대강 수질 깨끗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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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1,676
    • 등록일자 : 2003.12.01
  • 올해 유난히 많이 내린 비로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의 수질이 크게 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연구원은 지난 3분기에 4대강의 20개 주요 지점에서 수질을 측정해 분석한 결과 15개 지점에서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평균농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낮아졌다고 30일 밝혔다.

    낙동강수계는 5개 지점에서 모두 크게 개선됐고 영산강 수계도 담양을 뺀 모든 지점에서 물이 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수계에서 가장 오염이 심했던 물금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농도는 1.4㎎/ℓ로 지난해 같은 시기 2.0㎎/ℓ보다 0.6㎎/ℓ 낮아져 팔당과 같은 수질을 보였으며 안동은 0.7㎎/ℓ로 전국 주요 지점 가운데서 가장 깨끗했다.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의 최상류 지점인 담양(0.8㎎/ℓ)과 주암(0.9㎎/ℓ)은 여전히 1등급(1㎎/ℓ)을 유지하고 있으며 무안이 지난해 2.0에서 1.3㎎/ℓ로, 광주가 3.1에서 2.1㎎/ℓ로 크게 개선됐다.

    한강수계는 의암, 충주, 팔당 등 상류는 예년과 거의 같은 수준인데 비해 하류인 노량진(1.3㎎/ℓ)과 가양(1.5㎎/ℓ)은 맑아졌다.

    금강수계에서도 청원 공주 부여 등 중·하류지역이 예년의 2㎎/ℓ대에서 1㎎/ℓ대로 진입했다.

    그러나 대청댐의 평균농도는 예년에 비해 심한 녹조 탓에 지난해 같은 기간의 0.9㎎/ℓ에서 1.3㎎/ℓ로 약간 악화됐다.

    국립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렇게 수질이 크게 개선된 것은 올해 비가 많이 온 데다 환경부가 꾸준하게 추진해온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설치·운영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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