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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향1103] 수입휘발유 발암물질 국산보다 최고6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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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2,828
    • 등록일자 : 2003.11.02
  • 수입휘발유 발암물질 국산보다 최고6배 많아





    시중에 유통되는 휘발유와 경유 등 자동차연료 가운데 수입품이 국내 정유업체의 제품에 비해 발암물질인 벤젠과 황 등의 오염물질 농도가 최고 6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들이 자동차연료를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일 국내에 유통되는 자동차연료 국내 정유 5개사 제품과 수입산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 7~9월 환경품질조사를 벌인 결과 휘발유의 경우 벤젠의 함량이 국내 제품은 평균 0.3%(0.2~0.5%), 수입품은 평균 0.9%(0.5~1.1%)로 수입품이 국내 제품보다 3배 높게 측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휘발유의 황 함량은 국내 제품은 평균 15ppm(10~21ppm)인 데 비해 수입품은 6배 이상 많은 평균 93ppm(68~111ppm)으로 조사돼, 수입 자동차연료가 인체 및 대기오염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훨씬 더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유도 황 함량이 국내 제품은 평균 48ppm(37~66ppm)인 데 비해 수입품은 평균 222ppm(199~269ppm)으로 수입품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환경부는 “조사대상에 포함된 수입품은 최근 3개월간의 수입실적이 휘발유는 5만배럴 이상, 경유는 15만배럴 이상인 업체의 제품”이라며 “국내 제품과 수입품 모두 환경기준치를 벗어난 제품은 없지만 연료의 가격이 턱없이 싼 제품은 일단 구입할 때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판수기자 pansoo@kyunghyang.com〉




    최종 편집: 2003년 11월 02일 18: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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