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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 1017] 병원폐기물처리장 철회 시위..칠곡.성주주민 8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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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139
- 등록일자 : 200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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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기산면과 성주군 월항면 주민 800여명은 16일 오전 성주읍 성밖숲에서 월항면 지방리 산 75의 1 일대의 감염성폐기물처리장 설치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군청 앞까지 이동하여 시위를 계속하면서 “<주>효산은 폐기물처리장 사업계획을 백지화하고 즉각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1천400여명의 주민이 서명한 진정서를 성주군에 접수시키고 이창우 성주군수의 폐기물처리장 설치반대 약속을 받고 해산했다.
한편 <주>효산은 지난 7일 감염성병원폐기물처리공장 설치 신청을 대구지방환경청에 접수시켰다.
/성주=김현철기자 hc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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