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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일보 1017] 봉화 금정 폐광산 수해복구‘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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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3,723
    • 등록일자 : 2003.10.17
  • 오염 방지 사업 시행…옹벽 설치 등 11% 공정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금정 폐광산 수해 복구 및 오염 방지 사업이 전체 공정 11%를 보이며 내년 5월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금정 폐광산은 지난해 8월5일 내린 집중 호우와 같은달 30일 닥친 태풍 ‘루사’때 대량의 광미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봉화군은 항구적인 광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수해 현장인 옛 광미 적치장을 포함한 광산 전체에 대해 오염 방지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모두 58억원의 복구비를 편성해 지난 5월말 공사에 들어가 현재 8개 구역으로 분산돼 있는 광미를 적치장으로 옮기는 작업이 한창이다.

    산협곡을 막아 만든 기존의 광미 적치장은 8만5천500㎥로 추정되는 광미가 자연 상태로 버려진 곳으로 이번에 면적을 가로 210m, 세로 60m 규모로 넓히고, 높이 7m, 길이 40m의 옹벽도 새로 만들었다.

    군은 앞으로 광미 윗부분에 물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광미 위로 1.5m 높이의 흙을 덮은 후 다시 차수공을 설치하는 등 완벽한 시공을 할 예정이다.

    광미적치장 윗부분과 광폐석이 버려져 있던 곳에는 모두 조경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공사가 완공된 다음에는 광산 일대가 각종 유실수와 화초가 자라는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금정 폐광산은 일제시대인 1923년부터 43년까지 금과 은이 대량 채굴된데 이어 72년 함태탄광에 인수돼 93년까지 다시 채굴됐으나 97년 폐광된 후 남은 광미와 광폐석이 50만㎥에 버려져 7년간 방치돼 왔다.





    봉화=박문산기자  
    parkms@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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