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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1104]서울 폐수배출업소 205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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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074
- 등록일자 : 200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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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시내 폐수 배출업소 5천418곳 중 4천744곳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벌여 환경관련 규정을 위반한 205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 가운데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 배출한 66곳에 대해 개선 명령과 함께5천400여만원의 배출부과금을 부과하고, 폐수처리장을 정상 가동하지 않은 10곳에대해서는 조업정지 명령을 내렸다.
또 무허가 배출시설을 운영한 35곳은 폐쇄 명령과 함께 고발됐으며, 방지시설운영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94곳은 경고 처분을 받았다.
시는 나머지 업소에 대해 이달말까지 지도 점검을 벌이는 한편 오는 15∼30일각 자치구가 선정한 상시 방지시설 가동업소 50곳을 대상으로 시와 자치구, 한강환경감시대의 합동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이명박(李明博) 시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수도권 무늬목 업자들의한강수계 포르말린 무단방류 사건과 관련,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대에 파견된 시직원 56명을 중심으로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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