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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1016]발암물질 배출 울산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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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 3,040
    • 등록일자 : 2003.10.16
  • 화학물질은 전남지역에서, 발암물질은 울산지역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분비계 장애물질은 충북이 가장 많았다.
    환경부는 15일 지난 2001년 1년 동안 전국의 50인 이상 화학물질 배출업체 1023개소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전체량은 취급량(9500만t)의 0.04%인 3만6600t이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조사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국내에서 사용 중인 각종 화학물질을 종합 관리하는 수단으로, 조사되는 화학물질은 톨루엔·자일렌 등 독성이 강한 유독 물질, 벤젠·염화비닐 등 발암성 물질, 디프탈레이트 등 인체 내 호르몬 생성 등에 악영향을 주는 내분비계 장애물질 116개종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7154t으로 가장 많았으며 울산 6858t, 경북 5763t, 경남 3175t 순이었다. 배출량이 적은 자치단체는 대전(5t), 강원(9.6t) 등이었으며 제주는 전혀 없었다. 전남·울산·경북지역의 배출량이 많은 것은 이들 지역에 전체 배출량의 81%를 차지하는 산업단지가 몰려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화학물질 중 발암물질 배출량은 울산이 654t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전남(612t)·경북(216t)·충남(122t) 순이었다. 또 내분비계장애물질의 배출량은 충북(59t), 경남(44t), 울산(22t), 경기(15t) 순이었다.

    이들 업체에서 주변 환경으로 배출되는 경로는 대기(94.3%), 토양(4.5%), 수계(1.2%) 순이었다.

    환경부는 이와 관련 “아직도 인체에 유해한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여지가 많다”며 “2002년의 배출량 조사에서는 대상업체와 물질 수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재기자 sjkoo@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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