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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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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최영선
- 조회수 : 8,794
- 등록일자 :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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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다녀오다-
지난 10월 7일 수요일 오후 4시,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최하는 '환경영향평가 전문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에 다녀왔습니다.
‘환경영향평가’는 정부기관이나 민간에서 대규모 개발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환경영향평가법」에서 규정하는 환경영향평가대상사업의 시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 예측, 평가하여 해로운 환경영향을 피하거나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수행되는 법률에 의한 평가절차입니다.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이 되도록 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조성하기 위해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금강유역환경청과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는 본 교육을 통해 환경영향평가 관계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해 충청지역의 환경을 보존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9월달에 선착순 30명으로 신청을 받아서 9월부터 10월까지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올 해가 첫 번째로 이루어지는 교육이라 그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마침 제가 듣는 수업의 강의실과 멀지 않아서 수업이 끝나자마자 후다닥 달려가서 취재했습니다. 장소는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3호관 314 강의실입니다
수업 자료는 이렇게 인쇄되어 맨 뒷자리에 놓여있습니다. 수업에 참석하신 분들의 명단을 적는 곳도 보이네요.
강의는 드림이엔지 이인균 부사장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환경영향평가업체 등 환경영향평가 관련 업무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빽빽하게 강의실을 채워주셨습니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 협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3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들을 교육하느라 많은 토론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강의 내용으로는 자연생태, 대기, 수질, 소음‧진동, 경관 등의 주요 항목 평가방법 및 저감 방안과 자연경관심의, 건강영향평가, 토양오염평가 등이 있었는데요. 강사님께서 ppt 자료를 토대로 여러 가지 실제 사례를 들며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지만 전문적이 내용이 많아서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
수업 중간 중간에는 돌발 질문이 이어졌는데요. ‘사후 환경영향조사시 맹꽁이 서식 지역이 포함된 사업의 경우 사후환경영향조사는 어떻게 하나?’라는 질문이 나왔는데
강사님께서 ‘맹꽁이는 7~8월 장마철에 주로 관찰되므로, 생태 특성에 맞춰 비 오기전이나 , 비가 온날, 습한 날 밤에 조사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환경영향평가 네 번째 강의는 10월 14일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스코핑 제도와 주민 참여 제도에 대한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2015년 9월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설악산케이블카 설치 관련 양양군의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구성‧운영을 둘러싼 적법성이 논란이 되었는데요.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할 때 승인기관과 사업자가 같을 경우 소속공무원을 제척할 수 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되었습니다.
10월 14일 교육에도 참석해 주민참여제도와 환경영향평가협의회 구성과 운영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전문가들이 듣는 강의인 만큼 실무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환경영향평가 실무 강의를 들을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기자 활동을 하면서 강의를 들으며 취재하니 1석 2조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다만, 다음번에는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들의 현장 이야기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이상 금강유역환경청 SNS기자단 박서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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