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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지‘안전관리공동체 정보교류회 및 정기·수시검사 대상 사업장 간담회’를 가다.
    • 등록자명 : 최영선
    • 조회수 : 10,491
    • 등록일자 : 2015.10.16
  • ‘안전관리공동체 정보교류회 및 정기·수시검사 대상 사업장 간담회’를 가다. (2015.10.14.)

    안녕하세요! 오늘도 금강유역환경청 SNS 기자단 발 빠른 다람쥐 류민철 기자입니다.
    곧 금강청 다람쥐 하면 저를 떠올리실 분이 생기시겠는데요!? 아니라면 꿈이 현실이 되도록 더 빨리 뛰겠습니다! 아자아자!
    지난 10월 6일에 있었던 ‘화학산업계 간담회’에 이어 10월 14일 바로 오늘!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안전관리공동체 정보교류회와 함께 정기·수시검사 대상 사업장 간담회가 개최되었어요. 정확한 정보와 생생한 현장의 느낌을 전달하는 기자단으로써 당당히 참석 요청을 하였고 취재하였어요.
    시작에 앞서 여러분! 안전관리공동체는 무엇인지 알고 있으신가요!? 안전관리공동체란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화학 사고를 대응하기위해 안전관리 역량이 우수한 대기업과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간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는 제도에요. 2013년 대전, 세종, 서산을 시작으로 좋은 반응과 함께 꾸준히 발전되어, 현재 금강유역환경청은 관할지역을 산단 및 권역별로 구분하여 10개의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또한, 정기·수시검사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자가 받아야하는 검사로써, 정기검사는 기준에 따라 1년 또는 2년마다 받아야하며 수시검사는 화학사고가 발생한 경우 또는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받아야 한답니다.

    이번 정보교류회 및 간담회는 대전 인터시티 호텔 5층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총 130여개 사업체(담당자 200여명)가 참여한 대규모 간담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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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 데스크에서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담당 주무관님들께서 교육책자, 명찰과 함께 휴대용 충전기를 기념품으로 주셨어요. SNS 기자단 명찰까지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시작 전부터 힘이 솟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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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0시부터 화학안전관리단 우제환 팀장님의 진행으로 안전관리공동체 정보교류회가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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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를 빛내주신 나정균 금강유역환경청장님께서는 ‘최근 화학산업계에서는 새로 시행되는 화관법 이행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오늘 정보교류회 개최를 통해 화학사고 예방은 강화하는 한편,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는 불필요한 행정절차가 개선될 수 있도록 건설적인 제안을 부탁드린다.’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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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관리공동체 추진성과 발표가 이어졌는데요. 금강유역환경청 관할 지역별로 구분되어 한솔제지, 삼성전기, LG화학 등 총 10개의 공동체 리더기업 담당자 분들이 발표해주셨어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 동안 안전관리공동체로써 추진한 사업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과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말씀해주셨어요.
    각각의 공동체가 운영조직을 구성하고 설명회 및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효과적인 사고대응 시스템을 공유하고 모의대응을 실행하며 안전관리공동체의 목표를 향해 뚜렷하게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셨는데요. 저는 SK하이닉스 김신지 선임과 삼성디스플레이 사공영재 과장님이 언급해주신 탱크로리 하차작업 시 작업자의 편의를 위한 대기 부스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좋은 사례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여름과 겨울 같은 경우 규정에 맞게 작업 내내 보호장비를 착용하기 힘든 부분이거든요.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다른 지역 우수업체를 통한 벤치마킹을 개선방안으로 제안해주셨는데요. 저의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간의 소통은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각 지역의 대기업 간의 소통은 미흡한 건가요?”라는 질의에 대해 LG화학 윤영식 대리님은 “같은 업종의 대기업 간의 소통은 활발한 편이나 안전관리공동체 측면에서는 업종이 다양하여 자리가 마련되기 어려운 실정이다.”라고 답변해주셨답니다.
    또한, 솔브레인(주) 이양화 과장님의 ‘올해 정기검사 수수료가 당 사의 경우 약 1200만원이었는데, 매년 시행해야하는 정기검사의 경우 업체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라는 의견과 함께 많은 사업체에서 ‘업체 안전 담당자 뿐 아니라 경영진들과 함께 하는 간담회를 통해 안전관리 시스템에 투자를 할 수 있는 계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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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업체 간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성과발표 후, 공동방재계획 수립 등 화학사고 대응노력 및 인근 중소기업과의 협력정도 등을 평가하여 시상이 있었는데요.
    결과는! 삼성전기(주) 최석환 대리님께서 환경부장관상, 솔브레인(주) 이양화 과장님, 삼성디스플레이(주) 김동현 부장님이 각각 금강유역환경청장상을 받았으며 부상으로 충청지역 특상품인 보은대추를 수여받았답니다.

    시상이 끝난 후 참석자분들과 오찬을 가졌어요. 아! 불고기백반을 먹었는데 매우 맛있었답니다! ^ㅁ^
    점심시간이 지난 후 오후 1시 20분부터 2부가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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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순서로는 환경부 화학안전과 이지연 사무관님의 화학물질관리법 강연이 이어졌는데요. 유해화학물질관리법과 비교하여 화학물질관리법이 어떻게 이루어져있는지, 장외영향평가, 관리자 선임, 영업 허가, 도급신고 등 사업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 내용들을 중심으로 말씀해주셨답니다. 이어 사무관님은 “이상적인 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시행 후 사업장에서의 애로사항이 많은 실정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국민들은 ‘화학물질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기 어렵다.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라는 입장이어서 합리적인 중간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라고 말씀하시며 “같은 효과를 가진 여러 대체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사업장이 따라올 수 있는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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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수시검사 대상 간담회에 앞서 금강유역환경청 고종희 화학안전관리단장님께서는 “화학안전관리단은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제도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화학물질관리법이 사업체와 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사업장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특히 화학물질 통계조사의 경우 10월 31일까지 제출이므로 아직 완료하지 않은 업체는 서둘러 진행하여야 한다.” 라고 말씀해주셨답니다. 끝으로 화학안전관리단의 주무관님들을 소개해주시면서 재치있는 말씀으로 참여자분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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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 김상민 차장님께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검사에 대해 안내해주셨어요. 주로 유해화학물질관리법과 화학물질관리법을 비교해가며 설명해주셨고 법 조항을 실제 보여주시면서 이런 부분을 집중해서 숙지하여야 한다고 강조해주셨는데요. 기억에 남는 말씀이 “유해법이 10장 내외 분량이라면 화관법은 700~800장 이라고 볼 수 있는 만큼 구체적이고 세밀한 법률이다. 4년이란 유예기간이 있기 때문에 유해관리법을 기준으로 하여 검사하고 적합여부를 판단하지만 유예기간 동안 사업장에서 확실하게 대비하지 않으면 매우 힘들 것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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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으로 한국환경공단 충청지역본부 장일규 사원님께서는 취급시설 검사 유의사항을 안내해주셨고, 실제 현장 우수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주며 담당자분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강연해주셨어요.
    한국환경공단의 강연 이후 많은 질의응답이 오고 갔는데요. 많은 질문이 나왔던 부분이 트렌치 였습니다. ‘트렌치 설치범위는 어떤 기준으로 하여야 하며 고체형태인 경우에도 설치를 하여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하여 ‘차량 전체가 무리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영역이면 가능하고 고체형태의 경우 타당한 유출방지 방법이 있으면 적합판정이 가능하다’라고 해주셨어요. 이외에도 방류벽, 환기시설, 보관창고 등 여러 질의에 친절하고 자세히 답변해 주셨어요!

    전체 교류회와 강연이 끝난 후 개인적으로 담당자분들과 이번 간담회에 대한 짧은 소감 및 의견을 들어보았는데요. ㈜에코프로 송준오 사원은 ‘신입사원으로써 매우 뜻 깊고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시행 초기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지만 구체화와 활성화를 통해 충분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라고 말씀해 주셨고,
    코닝정밀소재(주) 박정근 과장님은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화학안전사고에 대응하기위해 협력하는 활동이 매우 인상 깊었으며, 오늘과 같은 자리가 자주 이루어진다면 안전관리공동체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씀해 주셨답니다.
    또한, 연세대학교 연세우유 이범길 과장님은 ‘오늘 화학사고 대응관련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중소기업의 경우 강화된 화관법의 관리시설, 취급시설 등을 맞추기에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므로 대체방안을 인정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내주셨어요!

    이렇게 장장 6시간 30분 동안 화학사고 예방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과 산업체가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간담회가 마무리 되었어요. 서로 협력하여 더 좋은 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미래 화학산업계의 담당자인 관련 대학생들도 화관법의 내용과 법의 취지, 환경청의 역할도 모르고 있을 만큼 아직 ‘화관법’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것 같아요. 이런 간담회 자리가 더 많아져서 환경부-산업체-국민이 함께 참여하여 정보 및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되면 좋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금강유역환경청과 여러분의 징검다리 역할을 맡은 우리 SNS 기자단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겠죠? 더욱 열심히 하는 류민철이 되겠습니다! 다음에 더 생생하고 알찬 기사를 가지고 돌아올게요~ 뿅!


    금강유역환경SNS 뉴미디어 기자단 류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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