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래 천안전씨(天安全氏옛) 화전민(火田民) 한사람이 처음으로 이곳에 들어와 살게 되면서 마을이 형성되어 갔는데 전씨가 자력으로 마을을 개척하여 저전리(自全里)라고 하였음 전씨가 사는 동네라 하여 자진배미라 부르다 자진뱅이로 변하였다.

○ 마을 자연환경 산안리의 지리적인 위치는 진안의 운장산에서 이어온 금남정맥이 금산의 함박산, 백암산, 마당재에서 진산의 인대산으로 흐르기 전에 열두봉재와 장군봉, 월봉산을 지나 학성산과 금성산을 이루고 동진하여 미륵재, 감동재, 가사리산, 삽재, 북산, 왕재산을 이루고 다시 한 맥이 북동진하여 숭암재, 조정리재, 대두리날망을 이루고 민재를 지나 주지봉을 낳고 벗(법)고개를 넘어 방화봉을 낳는다. 신안리는 이 방화봉을 중심으로 하여 한 맥이 정내동골, 더골을 지나 다불양지산을 이루고 보광리와 경계를 이루고 상곡천을 만나는 산줄기와 방화봉에서 비들목재, 국사봉을 이루고 진장목, 삽재를 넘어 쌀개봉, 매너미골날망을 이루고 느지목, 삼거리골에 이르러 상곡리와 경계를 이루며 상곡천과 만나는 산줄기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산줄기와 함께 하는 물줄기는 국사봉, 쌀개봉, 명지목, 매너미골 등의 물이 삼거리에서 합하여져 상곡으로 흐른다. 행정적으로는 북으로 군북면 보광리. 상곡리와 접하고 동으로 옥천군 이원면 개심리와 접하고 남으로 제원면 신안리와 접하고 서로는 군북면 동편리, 조정리와 접하고 있다 산안리, 보광리 상곡리 일대 보곡산골 산자락엔 산벚꽃과 산딸나무, 조팝나무, 진달래, 생강나무, 국수나무, 병꽃나무등이 자생하고 있다.보곡산골은 산벚꽃을 보기 좋도록 비포장 임도를 잘 가꾸어 등산로로잘 가꾸어져 있다. ○ 자연생태우수사례 - 자생나무 산안리 산21번지외 26필지 376.4ha에 20년～70년생된 산벚나무 자생목 89,488본과 산딸나무, 조팝나무, 진달래, 자귀, 생강나무, 육송, 리기다, 참나무, 버들, 낙엽송등이 자생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산벚자생군락지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경제적 가치가 없는 리기다소나무, 잡목등 제거하고 주위의 자연과의 조화를 위한 환경조성이 이루어졌다. - 자연공원 진달래, 생강나무, 국수나무, 조팝나무, 자귀나무등 자연의 꽃나무 주변정리로 산딸나무꽃동산, 조팝꽃동산, 진달래꽃동산이 자연스런 공원을 이루고 있다. - 등산로와 쉼터 산안리의 11.3Km 비포장 임도는 주변의 산꽃들을 감상하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등산로가 로변의 갈대제거, 주변나무의 가지치기만으로 휼륭한 산책. 등산로가 되었다. 등산로길을 따라 가면 산꽃세상 안에 정자 3곳이 조성되어 휴식과 감상의 공간이 자연과 어우러져있다.

매년 4월 전통문화와 산림을 결합한 자연생태 축제-비단고을산꽃축제-가 산안리 산벚꽃단지에 개최되며 산림을 새로운 미래자원으로 인식하여 산림을 아름답게 꾸미는 「1000개의 자연공원 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200만평 산벚꽃동산을 7개의 꽃길 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2005년도에는 구절초 꽃길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유기농 농산물을 생산하여 직거래하고 있으며 마을 홈페이지 개설 후에는 마을 홍보와 농산물 판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마을주민이 하나가 되어 재활용품 분리수거, 폐농기계, 폐비닐 수집등 자연보호 활동에 적극적이며 자연생태 축제인 비단고을산꽃축제를 위한 자연공원, 꽃길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