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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DMZ) 일원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01종을 포함해
야생생물 5,929종이 살고 있는 걸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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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동부해안, 동부산악, 서부평야 등 DMZ 3개 권역의 생태계를 조사한 자료와
1974년부터 누적된 조사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DMZ 일원에 총 5,929종의 야생생물이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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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DMZ 일원에는 조류 45종, 식물 17종, 담수어류 12종,
포유류 11종, 양서·파충류 6종, 육상곤충 5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5종 등
8개 분야에 모두 101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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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은 산양, 사향노루와 수달 등
포유류를 포함해 모두 18종이 확인됐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은 담비, 삵 등
포유류 5종과 가는돌고기, 가시고기 등 담수어류11종 등
모두 83종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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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에 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01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체 267종의 37.8%에 이르는데요.
그만큼 DMZ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게 중요한 서식처가 된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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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은 올해 DMZ 중부 산악과 내년 서부 임진강 하구의
권역 조사가 끝나면 2020년에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 지도,
국제적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분포 지도 등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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