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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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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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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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21-03-30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 선포 및 협약식
안녕하십니까.
환경부장관 한정애입니다.
오늘 스마트 그린도시 업무협약 및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주신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님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님, 원희룡 제주도지사님을 비롯한
25분의 지방자치단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방역방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현장과 영상을 병행하여 진행하는 것을 양해해주신 단체장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와 환경위기는 이제 우리의 안전과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전례없는 이 같은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리 삶의 공간인 도시가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92퍼센트가 살고 있는 도시가
기후환경위기 대응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도시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그린뉴딜 과제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지역의 여건에 맞춰 기후, 물, 대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 분야 사업들을 복합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도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 계신 25개의 지자체에서 제안해주신 다양한 사업계획들이 최종 선정되어,
지역이 주도하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의 이행을
이끌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충전시설 확충, 자원재활용, 생태복원와 물순환, 환경교육 등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이
2년안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환경부도 스마트그린 도시 사업이 25개 도시에 대한 시범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탄소중립을 위한 대표사업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힘을 모으고, 굳은 의지를 결집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탄소중립 도시를 최종 목적지로 하여 한 배를 탔고,
순풍 속에서 닻을 올리려고 합니다.
스마트 그린도시가 지역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출발점이 되어 전국토에 확산될 수 있도록
국회를 대표해서 오신 송옥주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님과 25개 지자체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과 금일 협약식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신 각 지자체 담당자,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분의 앞날에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