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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씀]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제2차 선언식
  • 등록자명
    환경부
  • 조회수
    1,157
  • 등록일자
    2021-04-14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제2차 선언식 



안녕하십니까. 환경부장관 한정애입니다.

 

먼저, 오늘'2030 무공해차 전환100 선언식'에 함께하신

26개 금융·제조업 대표님들을 비롯하여

참석해주신 모든 내빈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는 여기 계신 금융·제조 기업 대표님들과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의 전환을 선언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기업대표님들이 무공해차 전환이라는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는 주인공이십니다. 

기꺼이 오늘 선언식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후변화라는 전례 없는 위기 앞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국가들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글로벌기업들은 ESG 경영을 수행하는 등 

전세계는 탈탄소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도 탄소중립 분야에서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에 매진 중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많은 기업들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수송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무공해차로의 전환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EV6, JW, G80, E100 등 다양한 전기차가 출시됨으로서,

국민들이 고성능의 무공해차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간부문의 전환 노력입니다.

 

법인차량은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의 6%에 불과하나, 

1일 평균 주행거리는 개인차량의 3배 이상으로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법인 차량의 변화는 

직원과 국민들의 행동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기업들의 선도적인 전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에 환경부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으로

기업과 함께 무공해차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주자로서 금융·제조업계와

무공해차 전환을 선언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화석연료를 주로 사용하던 전통업종인 제조업계와

산업구조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는 금융업계의

무공해차 전환 선언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에 참여를 선언하는 26개 기업들은

국내·외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금융업과 제조업계를 각각 대표하는 선도기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오늘 참여하신 26개 금융·제조 기업들은 

현재 전기·수소차 400여 대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100%, 약 2만 5천여대의 무공해차로 

전환해 나갈 것을 선언합니다. 

 

금융·제조업계를 선도하는 여러분의 참여는

타 기업의 참여를 촉진시키는 디딤돌로 작용하여 

전 업종으로 무공해차 전환을 확산시키는 

추진동력이 될 것입니다.

 


환경부는 기업의 전환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원과 협력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EV100"과의 

중장기적인 연계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전환 노력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홍보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내연기관차에서 무공해차로의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속도"의 문제입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서 

더이상 Follower가 아니라 First-Mover로서

무공해차 대중화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력 당부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참여해주신 금융·제조업 대표님들과

행사 준비에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4. 14.

환경부장관 한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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