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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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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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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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20-04-08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 교체 현장 방문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처음 시행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치 모델링 등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나, 각 분야별 집중적인 저감노력으로 인해 국내 미세먼지 발생이 크게 줄어든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산업·발전·수송·생활 4대 핵심분야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그 중 생활분야는 위해성 측면에서 갈수록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냉난방 분야는 서울, 대전, 부산 등 대도시에서는 배출 기여도 2∼3위*를 차지하는 핵심 배출원으로 관리 필요성이 높습니다.
* 2016년 기준 서울 2위(28%), 대전 2위(15%), 부산 3위(8%)
이러한 사유로 지난 4월 3일 시행된 대기관리권역법에는 가정용 보일러와 생활공간 소규모 배출원에 대한 관리 수단이 포함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권역내에서 가정용 보일러의 제조?공급?판매시에 친환경 인증이 의무화되는 등 관리가 대폭 강화되어 가시적인 배출량 감축이 기대됩니다.
환경부와 지자체에서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시 일반은 대당 20만원, 저소득층은 대당 50만원을 지원하여 새롭게 도입된 가정용 보일러 인증 제도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친환경 보일러는 기존 노후 보일러에 비해 질소산화물은 8분의 1수준으로 줄이고, 연료비도 연간 약 13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어 그 혜택을 직접 체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미세먼지 감축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친환경 보일러 대규모 전환을 결정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대규모 전환 사례 발굴에 기여해 주신 안승남 구리시장님 이하 지자체 담당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이 있으시면 경청하고 향후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오늘 현장점검을 준비해 주신 입주자대표, 관리소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인사 말씀을 갈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