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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착공식
  • 등록자명
    환경부
  • 조회수
    1,534
  • 등록일자
    2019-12-23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착공식 


반갑습니다. 

환경부 장관 조명래입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이렇게 뜻깊은 날'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착공식'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하이넷 유종수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님,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님을 비롯해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자동차 미세먼지의 91%가 경유차에서 나옵니다.

그 중에서도 등록대수가 10%에 불과한 노후경유차가

미세먼지 배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수소는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로,

경유차를 수소차와 같은 저공해자동차로 전환한다면

미세먼지 개선에 효과적일 것입니다.

환경부는 현재까지

수소차 약 5,000대(4,663대)를 보급했고,

22년까지 67,000대 보급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18년(약 900대)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수소차는 현재 빠르게 보급되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중인 수소충전소는 33기로

전년 대비(14기) 2배 이상 증가했으나

수소차 보급에 비해 수소충전소 구축은

다소 진행속도가 더딘 것이 사실입니다.


정부는 22년까지 310기, 30년까지 660기의

수소충전소를 전국에 균형있게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습니다.


수소충전소가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하여, 

향후 충전소 부족으로

수소차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이 없도록

차질없는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착공을 위해

김현미 장관님께서는 구축 필요성에 대해

건의해 주셨습니다.

또한 올해 6월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에서는

세종청사 내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라는

VIP님의 말씀이 있었고,

충전소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여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이

중간에 거쳐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될 것입니다.


또한 중앙정부에서 충전을 위해 

멀리까지 찾아가고, 대기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 정부청사에 방문하는

지자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종청사 수소충전소는 정부청사 내에 

처음으로 설치되는 수소충전소입니다.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다른 공공청사, 혁신도시 등에도

더 많은 수소충전소가 설치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축하드리며, 아울러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사 준비에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19년 12월 24일

환경부 장관 조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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