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문·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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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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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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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자
- 2020-01-08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
[ 환영 인사 및 새해 기원 ]
새해를 맞아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중한 만남을 갖게 되어 기쁘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님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흰 쥐의 해",
경자년(庚子年)입니다.
흰쥐의 지혜와 끈기로
풍요로움과 행복을 일구어내고,
사업이 번창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 2019년 경제성과 ]
2019년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둔화와
일본의 수출규제로
쉽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수출 세계 7위를 지켰고,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국산화와 수입 다변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환경산업 분야에서도
환경부 지원사업을 통한
1조 4천억원 수출,
2만 4천개의 환경일자리 창출,
환경신기술인증을 통한 9천억원 매출 등
큰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 2020년 녹색산업정책 추진방향 ]
2020년 중소기업인이
선택한 사자성어가
암중모색(暗中摸索)이라고 들었습니다.
연초부터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어
세계 경제가 불확실한 어둠 속에서
해법을 찾아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인식 속에서
정부는 신성장동력을 통한 상생도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환경부는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녹색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주도하고자
녹색산업 혁신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 녹색산업 시장은
반도체 시장의 3배인
1조 2천억달러 규모이며,
시장선점을 위해 2030년까지
유럽투자은행은 1조 1천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국내 녹색산업이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환경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녹색 금융을 활성화하고,
물산업 클러스터, 미래 폐자원 클러스터를 통한
녹색 신기술의 사업화 지원 등
혁신적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녹색산업의 성장이
수출과 일자리의 증가로 연계되고,
녹색의 긍정 가치가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맺음말 ]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지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
십이지 중 첫번째인 쥐띠인 경자년을 맞아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시작인
중소기업이 상생도약할 수 있도록
환경부는 중소기업에게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확대하고
환경규제도 개선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인 여러분의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가정에 건강, 행복,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8일
환경부장관 조 명 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