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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2020년 제9회 그린시티 시상식 개최
  • 등록자명
    환경부
  • 조회수
    735
  • 등록일자
    2020-10-26

2020년 제9회 그린시티 시상식 개최 



안녕하십니까. 환경부장관 조명래입니다.

 

먼저 '제9회 그린시티'에 선정된 

서울시 양천구를 비롯한 6개 지자체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린시티'는

지자체의 생활환경 및 자연환경 개선 성과와 함께

이를 실천하는 환경행정 역량, 주민과의 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선정됩니다.

 

올해 선정된 '그린시티'의 면면을 살펴보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역 맞춤형 환경시책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서울시 양천구는

도시농업공원 조성, 신월빗물저류시설 구축 및 

초록울타리 민관 협치사업 모델 제시 등

'주민과 함께 푸르고 깨끗한 녹색도시 YES양천 만들기' 비전 달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 끝에

그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경기도 시흥시는 기능을 다한 하수처리장을

환경교육, 시민커뮤니티 운영 등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기피시설을 시민의 환경놀이터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도시 모델을 만들기 위해

고양누리버스, 공공자전거 등 

생태교통사업을 도입하였습니다.

 

경남 김해시는 도심 속 생태하천 복원사업,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등을 추진했습니다.

 

충남 서천군은 구)장항제련소 주변 

토양오염 정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회복하였으며,

 

충남 홍성군은 민관거버넌스 협력으로 축사 악취 저감,

에너지 효율형 스마트팜 축사 사업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이러한 지역의 환경시책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행정역량과 함께

자치단체장님의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지자체가 지역의 특색에 맞는 

우수한 환경시책을 추진한다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린시티 제도는 단순히 지자체간의 경쟁을 통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가 아니라

각 지자체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그린시티로 선정된 지자체는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을 넘어 지구의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환경부도 지역의 우수한 환경시책들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지속가능한 미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6개 자치단체의 

그린시티 선정을 축하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0월 27일

환경부장관  조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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