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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포늪 생태계보전지역내 환경부보호종 긴꼬리투구새우 대량 서식확인
    • 등록자명 : 자연환경과
    • 조회수 : 5,516
    • 등록일자 : 2003.07.18
  • □ 금년 7월14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생태계보전지역인 대대제방 주변 식생조사 결과,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 주변의 농경지에서 환경부 보호종인 긴꼬리투구새우가 대량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o 긴꼬리투구새우는 환경부지정 보호야생동물로서 3억5천만년전의 화석에서 현존의 모습과 비슷한 형태를 가져 긴꼬리투구새우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하다.

      - 긴꼬리투구새우는 무척추동물로 몸은 원통형으로 살아 있을 때 짙은 갈색과 투명함을 띄며, 몸의 절반 이상을 덮는 투구 모양과 35∼36개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다.

       - 촉각은 긴수염 1쌍과 아주 작게 퇴화된 1쌍으로 되어 있으며, 갑각 앞쪽 등면 중앙부위에 1쌍의 눈이 있으며, 가슴 부위와 배 부위에는 각각 16∼17쌍의 다리들이 있는데, 앞의 2쌍 가슴부위 다리를 제외한 모든 다리들은 작은부채 모양이다.

      - 꼬리마디의 등 쪽에는 4개의 가시군이 있으며 그 뒤쪽으로 가늘고 긴 1쌍의 꼬리채찍이 뻗쳐 있다. 성체의 경우 꼬리채찍을 제외한 몸의 길이는 2.5~3cm이다.

      - 긴꼬리투구새우는 잡식성으로서 주로 박테리아, 조류, 원생동물을 물과 함께 입에 넣어 여과시켜 잡아 먹는다. 그밖에 모기유충, 물벼룩 등과 어린 잡초 싹도 먹는다. 또한 먹이를 찾기 위하여 다리로 진흙을 깊이 파고 뒤집어(1.2㎝정도) 물을 탁하게 만들어 잡초가 발아하거나 자라지 못하게 하는 탁도에 의한 제초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o 창녕환경운동연합(의장 배종혁)에서는「건강한 우리 논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 우포늪 인근 논(330평)에 긴꼬리투구새우를 이용한 유기농법을 도입하여 친환경 벼농사를 짓기로 하였으며, 또한 창녕군 농업기술센터와 창녕농업경영인연합회, 대구한살림과 연계하여 생산지도 및 판로를 협의하였고, 내년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관계자는 \"지금은 지나친 농약남용으로 사라져 매우 보기 힘든 상태이나, 생태계보전지역내 친환경농법을 사용하는 농가가 늘어나면 긴꼬리투구새우가 자생하게 되어 습지로서의 논생태계 보전·관리에 현명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붙임  : 긴꼬리투구새우(학명 : Triops longicaudatus) 사진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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