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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유역환경청 생태계위해외래어종 퇴치 본격화
    • 등록자명 : 자연환경과
    • 조회수 : 6,154
    • 등록일자 : 2003.06.04
  • 낙동강유역환경청 생태계위해외래어종 퇴치 본격화
    - 우포늪내 각망을 설치, 배스 및 블루길 포획나서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손희만)은 우포늪 생태계특별보호구역내에서 산란기를 맞은 생태계위해외래어종인 배스 및 블루길에 대한 포획·퇴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로 하였다.

    ㅇ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지난 4월1일부터 4월3일까지 우포·목포·사지포·쪽지벌 4개의 습지지역과 토평천 일대 총 82개의 지점을 선정하여 어류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 조사지점에서의 어류상 과별 우점율은 생태계위해외래어종인 검정우럭과 파랑볼우럭(블루길, Lepomis macrochirus)과 큰입우럭(배스, Micropterus salmoides)이 46.6%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나 뛰어난 번식력과 식성으로 토착어종과의 먹이 및 서식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 외래어종에 의한 담수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실정이었다.

      - 지난 '69년과 '73년에 낚시용·식용으로 블루길과 배스가 각각 도입되었으나 전국의 저수지, 하천 등에 귀화어류로 정착하여 국내 생물다양성 감소, 생태계교란 등 자연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환경부에서는파랑볼우럭(블루길), 큰입배스를 자연환경보전법 제39조의 규정에 따라 '98.2.19일자로 생태계위해외래동물로 지정하여 그 수입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외래종의 생태계영향 등을 사전에 평가하기 위한 외래종의 생태위해성 평가방법 및 기술을 개발하여 각종 외래종의 신규도입시 생태위해성 평가를 의무화하는 제도 도입을 검토하는 등 국내 생태계의 균형유지를 위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ㅇ 이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환경부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우포늪 생태계특별보호구역안에서 파랑볼우럭 및 큰입우럭이 산란기를 맞아 왕성하게 활동하는 6~7월에 창녕군, 내수면어업허가 어민 및 민간환경단체와 협조하여 각망을 우포 및 목포늪에 각각 2구씩 설치하여 생태계위해외래어종을 집중적으로 포획하기로 하였다.

    □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늪지에 1차 설치한 각망 2구(각망 1구당 길그물 1개 및 통그물 3개)에 4일간 포획된 어류를 5.27일 동정한 결과, 블루길 및 배스가 1,067개체, 총 26.5㎏로 조사되었는데, 이중 8㎝이하의 블루길이 1,060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하여 블루길(치어 포함)의 퇴치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ㅇ 또한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배스 및 블루길을 이용한 요리 및 시식을 통한 식용화를 촉진함과 아울러 금번 각망을 이용한 생태계위해외래어종의 포획효과가 우수하게 나타날 경우 창녕군등과 협의하여 겨울철 월동기에도 각망을 연장 설치할 계획으로 있으며,          

    ㅇ 이와 더불어 산란 또는 번식기(발아기)를 맞은 조류(鳥類), 담수어종 및 습지식물 등의 야생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우포늪 자연생태계특별보호구역안에서의 야생동·식물을 포획·채취·고사시키거나 그 둥지·서식지 훼손, 폐기물을 버리는 행위 등을 제한 또는 금지하고, 특히 불법 어로 및 낚시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붙임 : 각망을 이용한 생태계위해외래어종 포획현장 사진첩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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