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발언대 - 길(들)고양이에 대한 편견, 혐오 및 학대 조장하는 목도리 정책 당장 폐지하십시오

길(들)고양이에 대한 편견, 혐오 및 학대 조장하는 목도리 정책 당장 폐지하십시오

등록자명

변*민

조회수

1,153

등록일자

2021-08-17

산에 사는 고양이들이 생태괴를 교란시킨다며
목도리를 착용시키고 먹이주기 제한 캠페인을 벌인다는 환경부의 정책 기사를 읽고
제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환경파괴 및 생태계 파괴의 책임을 왜 들(길)고양이에게 덮어씌우나요?
인간이야말로 환경파괴를 일삼고 있는 주범 아닌가요?
말 못하는 존재들이라고 정확한 현장조사 데이터 제시없이
마치 고양이들이 생태괴를 파괴시키는 주범처럼 오도해도 되는건가요?

가뜩이나 길고양이에 대한 혐오가 심하고
길고양이를 향한 학대 및 테러가 끊이지 않는 우리 사회에서
이런 식의 책임 돌리기는 길고양이에 대한 혐오를 부추키고 이는 끔찍한 학대가 증가하는 결과를 낳을 위험성이 더 높아지게 합니다.
잠재적 동물학대자들은 생태계 파괴시키니 마구 없애도 된다는 논리를 피며
자신들의 범죄행위를 정당화 시킬 겁니다. 이때다하며 학대행워들을 저지를 수도 있겠지요.
길고양이들의 생명이 달린 일입니다.
산속에 사는 고양이들로 한정한다면 모든 문제가 없어지나요?
들고양이라고 해도 대중들은 길고양이들로 이해합니다.
또 들고양이와 길고양이가 무엇이 다른가요?
들고양이들도 인간들의 혐오 및 학대행위를 피해 산으로 간 길고양이들입니다.
들고양이들은 그냥 굶어죽어도 되는 존재들인가요?
생명 존중을 도모해야 하는 환경부에서 어떻게 길고양이에 대한 왜곡과 부정적 이미지 및 혐오를 부추키는 정책을 피십니까?

그리고
길고양이들에게 먹이주기를 금지하는 캠페인을 벌이다니요?
새들이나 쥐들도 못잡아먹게 하면서 먹이까지 주지말라니 그 고양이들은 굶어죽으란 말인가요?
길냥이 급식소를 설치하여 캣맘 혹은 캣대디들을 특정 구역을 담당토록 하여
먹이를 제공한다면 산속 길고양이들이 사냥을 할 필요가 없어지기에 새들을 잡는 일들도
줄어들거나 없어질것입니다. 그리고 TNR을 실시함으로써 개체수 조절의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생존권을 위협하지 않고 공존하는 방식이 얼마든지 있는데
기껏 고안해내신 정책이 길고양이에 대한 혐오, 왜곡된 이미지 및 편견을 더 가중화 시키는 정책입니까?

길고양이든 들고양이든 먹이주는것은 불법이 아닙니다.
그리고 애꿎은 들고양이들에게 생태계 및 환경파괴의 책임을 돌리지 마십시오.
목도리 정책 철회하십시오. .
먹이주기 금지시키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