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의 실상

Ⅲ. 환경오염의 실태

대기 오염의 실상

대기오염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고는 5주일, 물을 마시지 않고 3∼5일을 견딜 수 있지만 공기를 마시지 않고는 단 5분도 살수가 없습니다. 보통사람은 하루에 1.5Kg의 음식물을 섭취하고 2.3Kg정도의 물을 마시는데 비하여 공기는 무려 10배 이상이나 되는 15Kg정도를 호흡해야 합니다. 그만큼 공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물질 중의 하나입니다.
  이렇듯 인간에게 귀중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대기의 구성 성분을 보면 질소 78%, 산소 21%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기 중의 산소는 지금으로부터 35억년 전부터 물리·화학적 변화에 의해 생성되어 온 산물입니다. 그리고 약 3천만년 전부터는 공기의 구성성분 농도의 증가나 감소가 없이 거의 일정하게 평형을 이루어 현재의 산소량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대기 속의 산소농도는 21% 정도입니다. 각종 오염물질 때문에 대기 중에 있는 산소농도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사람뿐만 아니라 생태계에 여러 가지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됩니다.

[각종 배출물의 방출량과 영향]

각종 대기오염원이 배출되어 대기의 산성농도에 변화를 주고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면서 대기에 잔류하는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 분	오염원의 양	방출원 및 악화요인	영 향	대기중 잔류시간
이산화탄소(CO₂)	55억톤	화석연료, 삼림파괴	온실효과	100년
메 탄(CH₄)	4억톤	화석연료, 쓰레기	온실효과	10년
이산화황(SO₂)	1억3천만톤	화석연료, 광물제련	산성농도 증가	수일∼일 주일
질소산화물(NOх)	3천만톤	화석연료	산성농도 증가	수일
질소산화물(N₂O)	600만톤	질소비료, 삼림파괴	온실효과	170년
염화불화탄소(CFCs)	100만톤	냉매, 스프레이	온실효과, 오존층 파괴	60∼100년

대기오염의 원인 및 피해

대기오염은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 사용,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나오는 다섯 가지 1차 오염물질인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및 분진 등과 1차 오염물질간에 일어나 화학반응으로 생긴 2차 오염물질에 의해서 발생됩니다. 오늘날 서울 등 대도시의 경우 대기오염의 80%, 소음의 75%는 자동차에서 기인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운전습관과 경제속도를 준수하고 적기에 자동차를 잘 정비한다면 에너지의 절약은 물론 대기오염까지도 줄일 수 있는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기오염 원인 및 피해

오 염 원	배 출 물 질	대기 악화 및 피해
* 화석연료(석유)등 * 난방용 기구(가정, 공장) * 자동차 배기가스 * 산업용 열공급 시설 * 기타 연소물 소각	* 황산화물(SOx) * 질소산화물(NOx) * 옥시단트(Ox) * 먼지 등	* 지구온난화현상 초래 * 농작물 피해 * 산성비 피해, 물의 탈색, 고사, 금속과 건물의 부식, 물고기떼 죽음 등 * 인체 건강장애, 호흡기질환, 폐렴, 결막염, 대사장애, 정신이상, 노이로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