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천 오염원 저감, 수생태복원, 주민참여 사업비 총 5억원 지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창흠)은 강원도 춘천시 소재 공지천을 대상으로 소유역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한강수계관리기금 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공지천은 인구밀집지역을 관류하는 하천으로 악취, 부착조류 및 맛·냄새물질 발생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던 지역으로 2019년 원주천에 이어 두 번째 사업지역으로 선정하였다.

□ 이번 사업은 북한강에 직·간접적으로 유입되는 오염부하를 최소화하여 수질을 개선하고자 북한강의 지류인 공지천을 중심으로 오염원 제거, 수생태복원, 주민참여사업을 추진한다.

○ 주요 추진 사업은 우·오수 미분리 지역의 정화조 방류수를 공공하수도로 직접 연결하여 오염원의 우수관로로 유입을 차단하는 오수관로 분류시설 설치사업과

○ 박스형 하수관로 내 퇴적물을 준설하여 퇴적된 오염물의 하천 유입을 방지함으로써 부영양화를 줄이는 하수관로 준설사업이다.

○ 또한, 비점오염저감을 위한 주민참여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생활폐기물 집하장과 공지천 유역 정화활동 등 주민 직접 참여를 통해 환경의식 개선 및 일자리 창출도 도모한다.

□ 소유역 수질개선사업은 유역관리의 사각지대인 지류·지천의 오염원 저감, 수생태복원, 주민참여사업을 집중 지원하여 한강상류 수질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수질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선정하여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은 “한강상류 지역의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지류·지천 수질개선사업을 매년 신규 발굴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