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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보자료(영산강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며...
    • 등록자명 : 송현주
    • 조회수 : 3,570
    • 등록일자 : 2010.06.30
  • “영산강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며......”


    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계획과장 장치승


      영산강의 이름은 언제부터 사용되었을까? 호남의 내륙을 관통하는 영산강은 예로부터 이 지역 수운의 중심이었다.

    그래서 조선의 조창(漕倉) 가운데 하나인 영산창(塋山倉)이 영산포에 설치되었다. 당연히 그 일대에는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하였고 주변의 강 이름을 영산강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호남의 젖줄’이라 불리는 영산강 주변은 기름진 나주평야 등이 위치하여 쌀과 배, 복숭아 등 농산물이 풍부하였다. 말 그대로 영산강이 제공하는 풍요로움을 통하여 주변지역은 발전해 왔으며 영산강은 우리의 삶과 역사를 같이 한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희망의 강이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영산강 상류지역에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담양호, 장성호, 광주호, 나주호 라는 4개의 댐이 건설되었고, 영산강 하구언이 축조된 이후, 하천 유지용수가 부족하여 영산강의 수질은 날로 악화 되어 왔다.

     특히 영산강은 유지용수의 부족으로 하천으로서의 다양한 기능을 상실하였음은 물론이고 친수, 환경, 지역발전 등이 열악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영산강의 현실이며, 이는 미래 경쟁력의 저하로 나타날 수 있다 .


      따라서 정부에서는 홍수피해 예방, 수량확보를 통한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영산강살리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영산강살리기 사업이 보의 설치 및 준설로 인한 수질악화, 생태계 파괴 등 수질개선 및 사업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 또한 영산강을 사랑하는 한 표현일 것이다.


      이러한 우려내지 비판의 소리에는 영산강의 실상이나 영산강살리기 사업의 내용에 대한 오해로 비롯되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즉 보는 가동보로 계획되어 여건에 따라 주기적으로 퇴적토 등을 방류하고, 상류지역의 농업용 댐 14개소를 증고하여 6천5백만톤의 유량을 확보함으로써 갈수기 유량부족으로 인한 수질악화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준설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흡입식 준설, 가물막이․우회수로․이중오탁방지막 설치등 저감방안을 마련 하였다.


      또한 강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차단하기 위해 하천내 둔치의 경작지 정리, 환경기초시설의 확충 및 고도화, 오염도가 높은 화학적산소요구량(COD)과 조류발생인자인 총인(T-P)의 하천 환경기준 신설, 저류시설 등 비점오염원 저감관리시설을 설치 하는 등 영산강을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진행중이다.


      현재의 영산강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량이 확보되어야 하고 좋은 수질이 유지되도록 오염원을 차단하는 대책들이 필요하다는 것은 어느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물론 영산강 살리기사업에 포함된 계획이 충분하지 못할 수도 있고, 계획했던 성과를 100% 달성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의 영산강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현재의 상황보다 더 큰 재앙이 발생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는가? 영산강을 살리기에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을지 모른다.


      따라서 더 이상 사업에 대한 갑론을박적인 소모적 논쟁은 그만두고 우리 모두는 영산강의 수질개선과 함께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지역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 원동력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맑은 물이 흐르고, 문화와 레저가 어우러지며, 휴식과 생산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영산강이 우리곁으로 오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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