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환경월드컵대비 공중화장실 관리실태 점검

□ 영산강환경관리청(청장 이인수)은 월드컵을 대비하여 지난 3월 11일(월)부터 3월25일(월)까지 월드컵개최 예정도시인 광주광역시,제주도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관리실태를 점검하였다.

□ 광주광역시, 서귀포시의 월드컵 경기장 주변의 공중화장실 58개소에 대하여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기타지역에 대하여는 철도, 공항, 공원, 관광지, 백화점 등 관광객의 출입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 20개소는 표본조사를 실시하였다.

□ 각 시설에 대하여 공중화장실 설치 및 유지·관리 기준준수 여부와 공중화장실의 확충 및 정비에 관한 사항, 시설의 청결유지·관리에 관한 사항, 기타 편의 용품 비치 등 이용객 편의제공에 관한 사항 등을 점검한 결과 전체점검대상 78개소중 31개소(40%)가 우수, 42개소(54%)가 보통으로 나타났고, 5개소(6%)만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관리실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점검결과 지적사항중 편의용품 비치 등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시설설치기준 및 유지·관리가 미흡한 사항은 관할지자체를 통해 공중화장실의 소유자(관리책임자)로 하여금 조속히 시정토록 할 예정이다.

□ 반면 광주광역시의 롯데백화점(동구 대인동),송정리역(광산구 송정동), 광주공항(광산구 신촌동) 및 제주도의 삼무공원(제주시 연동) 등 31개소의 우수한 공중화장실은 사례로 아기 기저귀 교환대,   야간 이용 편의를 위한 형광 입간판, 외국인 관광객등을 위한 화장실 외국어 표시, 센서식 음악방송시설, 건물 천정 투명유리 등을 설치하여 이용객에게 편의 제공 및 화장실 문화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환경월드컵 개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담당부서:운영국 환경지도과   ♧ 담당과장:이학구  ♧ 담당자:박정수  ♧ 전화 :062)605-5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