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낙동강 하류수질 Ⅱ급수로 회복

  환경부가 발표한 '4월중 4대강 주요지점 수질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에 비해 한강 및 영산강 하류는 오염도가 다소 증가한 반면, 낙동강 하류는 Ⅱ급수로 회복되었으며, 금강은 대체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강수계 팔당호의 4월중 평균 수질(BOD)은 1.4㎎/L 로서 지난 3월(1.2㎎/L)에 비해 오염도가 다소 증가되었고, 팔당 하류의 한강 본류 구간도 오염도가 대체로 증가되었다.

     이는 계속된 봄 가뭄기간동안 육상에 쌓였던 오염물질들이 지난 달 내린 비와 함께 하천으로 한꺼번에 유입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낙동강수계의 경우 상류 구간은 지난 3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남지 이하 하류 구간에서는 지난 3월 Ⅲ급수이던 수질이 지난 달에는 Ⅱ급수로 개선(물금 BOD 5.1→3.0, 구포 4.6→2.4㎎/L)된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 하류에서는 특히 클로로필-a 농도가 크게 감소(물금 114.6 → 26.3㎎/L, 구포 82.3 → 12.9㎎/L)하였는데, 하천 유량 증가와 더불어 수질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금강수계의 경우 중부권 최대 상수원인 대청호는 지난 2월과 3월 계속하여 BOD 1.2㎎/L이었으나, 지난 달에는 1.0㎎/L으로 Ⅰ급수의 수질을 회복하였으며,

    금강수계 나머지 지점에서는 대체로 지난 3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수계는 상류 담양과 하류 무안 이외 나머지 지점에서 오염도가 다소 증가하였고,

    섬진강수계의 주암호는 지난 3월(BOD 0.7㎎/L)과 비슷한 수준인 0.8㎎/L로 수질환경기준 Ⅰ급수에 해당하는 양호한 수질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첨 부 : 1. 4월중 주요지점 수질상태 분석 1부.
          2. 4대강 및 주요호소 측정분석결과(2002. 4월) 1부.
          3. 4대강 항목별 수질오염도 현황(2002. 4월) 1부.
          4. 수계별 강수량·댐방류량·하천유출량 현황 1부.

[붙임 1]

 2002년도 4월중 주요지점 수질상태(BOD) 분석

○ 팔당호의 4월중 평균 수질(BOD)이 1.4㎎/L로서 지난 3월(1.2㎎/L)에 비해 오염도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팔당호의 수질오염도가 증가된 이유는 계속된 가뭄 이후 지난 달 강우시 수계내 쌓였던 육상오염물질의 유입이 증가한 때문으로 추정된다.

<연도별 팔당호 수질오염도>

(단위:BOD, ㎎/L)

 ○ 팔당하류의 경우 지난 3월과 비교하여 암사, 가양 이외 지점의 오염도가 0.2∼1.1㎎/L 증가되었고,
 ○ 전년도 같은 달(2001년 4월)에 비해서는 암사, 구의, 잠실 지점의 수질이 개선(0.1∼0.9㎎/L)되었으며, 도곡, 노량진, 가양에서는 오염도가 다소 증가(0.3∼1.7㎎/L) 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당하류 수질오염도>

                                                                          (단위 : BOD, ㎎/L)

○ 지난 달(2002년 3월)에 비하여
   - 낙동강수계 상류인 안동과 고령은 지난 3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남지 이하 하류 구간에서는 수질이 개선(0.4∼2.2㎎/L)된 것으로 나타났다.
   - 낙동강 하류 지점의 수질이 개선된 것은 강우량의 증가와 더불어 클로로필-a의 농도가 크게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낙동강 중ㆍ하류지역 클로로필-a(㎎/㎥) 농도 변화>  

○ 전년도 같은 달(2001년 4월)에 비하여
   - 고령과 남지 지점은 작년 같은시기에 비해 오염도가 다소 증가한 반면 나머지 지점에서는 0.1∼2.0㎎/L까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낙동강 수계 주요지점 수질오염도 >

                                                                           (단위:BOD,㎎/L)

○ 지난 달(2002년 3월)에 비하여
 - 중부권 최대 상수원인 대청호의 수질은 지난 2, 3월 계속하여 1.2㎎/L으로 나타났으나, 지난 달은 1월과 같은 1.0㎎/L으로 Ⅰ급수의 수질을 회복하였으며,
  - 금강수계 나머지 지점에서는 대체로 지난 3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 전년도 같은 달(2001년 4월)에 비하여
  - 대청을 제외한 전 지점에서는 0.2∼1.8㎎/L정도 오염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3월에 비해 금강수계의 강우량 및 하천유량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염도가 증가한 원인은 강우로 수계내 비점오염물질이 함께 유입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금강수계 주요지점 수질오염도>

                                                                         (단위 : BOD, ㎎/L)

○ 지난 달(2002년 3월)에 비하여
  - 영산강 수계의 경우 담양과 무안 이외 나머지 지점에서 오염도가 다소 증가하였는데, 이는 지난 달 강우와 함께 비점오염원으로 부터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 섬진강 수계의 주암호는 지난 3월과 비슷한 수준인 0.8㎎/L로 수질환경기준 Ⅰ급수에 해당하는 양호한 수질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년도 같은 달(2001년 4월)에 비하여
  - 영산강 수계의 경우 광주, 나주 지점에서 각각 1.5, 0.3㎎/L오염도가 증가하였고 나머지 지점에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섬진강 수계 주요지점 수질오염도>

(단위 : BOD, ㎎/L)      

[붙임 2]

4대강 수질측정분석 결과( BOD, mg/L )

□ 한강수계

□ 낙동강수계

□ 금강수계

□ 영산강수계

주요호소 수질측정분석 결과( COD, mg/L )

□ 한강수계

□ 낙동강수계

□ 금강수계

□ 영산강수계

 ※ 댐별 전 측정지점의 농도를 평균한 것임.

[붙임 4]

수계별 강수량·댐방류량·하천유출량 

□ 수계별 강수량

(단위 : mm)

□ 댐방류량

○ 한강수계

(단위 : 백만톤/월)

○ 낙동강수계

(단위 : 백만톤/월)

○ 금강수계

(단위 : 백만톤/월)

○ 영산강수계

(단위 : 만톤/월)

□ 하천유출량

(단위 : 억톤/월)

※ 예년평균은 해당 수계 주요댐 건설이후 기간의 값을 평균(자료 : 건교부 물공급전망)

♧ 담당부서 : 수질보전국 수질정책과     ♧ 담당 : 송재용 과장, 김동진 사무관    ♧ 전화 및 메일 : 504-9252, k8633@me.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