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저황중유를 `02. 5월부터 광주지역에 조기 공급

□ 영산강환경관리청(청장 이인수)에서는 `02. 6월에 개최되는 월드컵에 대비, 광주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하여 당초 `02. 7월부터 공급예정이던 0.3% 저황중유를 `02. 5월부터 조기공급한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광주지역에서 B-C유를 사용하는 업체에서는 기존 황함량 0.5% 중유 대신 황함량 0.3% 중유를 사용하여야 하며, 중유사용으로 인한 아황산가스 배출량이 40%, 먼지는 24% 줄어들어 광주 대기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한다.

□ 그러나 영산강환경관리청에서는 0.3% 조기공급으로 인한 업체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고려하여 `02. 5월부터 0.3% 저황중유 공급을 추진하지만, 1개월의 준비 유예기간을 주어 조기공급에 따른 어려움을 최소화 하였으므로 각 업체에서는 준비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이번 `02. 5 조기공급이 월드컵 개최에 대비하여 추진한 사항이므로 업체에서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1개월의 유예기간이 종료되면 `02. 6월부터는 각 업체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하여 저황중유 사용여부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이번 저황중유 공급 확대지역에는 당초 `03. 7월부터 공급예정이던 여수(구 여수시)지역을 `02. 7월부터 조기 공급토록 함에 따라 대기환경규제 지역내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한다.

<0.3% 저황중유 공급지역 및 시기 변경내역>

  * 전북 익산시는 당초 0.3% 저황중유 공급계획이 없었으나 환경부에서 대기오염이 점차 심화된다고 판단하여 `02. 10월부터 공급토록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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