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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1122]서울시내車 30% ‘매연 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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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855
- 등록일자 :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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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기자 jwlee@munhwa.com
서울시내에 운행되는 차량 10대중 3대는 매연을 과다배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가 올해 1월부터 10월말까지 차량 12만5847대를 정밀검사한 결과 30.1%인 3만7817대가 기준치 이상 매연을 배출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21일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의 검사 불합격률(33.7%)보다는 낮아졌지만, 올해 일반 정기검사의 부적합 판정률 7.5%에 비하면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차종별로는 화물차의 불합격률이 37.2%(6만1812대중 2만2996대)로 가장 높았고, 승합차 28.5%(2만9558대중 8412대), 승용차는 18.6%(3만4477대중 6400대)순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비사업용차량이 33.8%인 3만307대가, 사업용차량은 20.7%인 7510대가 각각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연료는 경유차량이 35.9%, LPG차량이 25.6%, 휘발유 차량은 18.4%가 각각 부적합 판정을 받아 경유차량의 품질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은 벌금을 부과하기에 앞서 정비를 받아 배출가스를 줄이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정밀검사 대상차량을 확대하고 검사시설도 대폭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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