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고산·천축산·세덕산의 세 뿌리가 모인 곳이라 하여 삼근(三根)이라 했다가 삼근(三斤)이라 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설은 산간오지에서 농사를 지으면 잘 썩는다고 하여 조선시대부터 써근이라 불렀으나 써근이와 비슷한 삼근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삼근리의 남서쪽에는 통고산(1,066m)이 있고, 북쪽에는 세덕산(740.8m) 등이 높이 솟아 있다. 깊은 계곡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불영사와 함께 불영사계곡을 찾고 있다.

울진군 금강송면 삼근리 소재 왕피천유역 생태탐방안내소를 설치하여“울진왕피천에코투어 사업단”에서 왕피천 생태탐방로의 관리와 예약 등을 운영을 하고 있으며 2017년에 개관한 생태전시관 운영도 함께 하고 있다

깨끗한 마을조성을 위해 겨울철에는 주민들이 영농폐비닐 수거작업을 실시하고, 여름철에는 탐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입구 정화작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