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청장 송호석)은 관내 20개 녹색기업의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성과 및 ESG 경영 모범사례를 담은「충청지역 녹색기업 ESG 추진성과 자료집」을 8월 13일부터 금강유역환경청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한다.

‘녹색기업 지정제도’는「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제16조의2에 따라 환경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자원과 에너지의 절감, 녹색경영체제의 구축 등을 통해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기업 또는 사업장을 녹색기업으로 지정하는 제도로서, 현재 세종·충북·충남지역에 총 20개 사업장이 녹색기업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이번 자료집은 지난 4월 체결된「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한 금강유역환경청-충청지역 녹색기업 협의회 간 업무협약」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20개 녹색기업별로 △일반현황(소재지, 업종 등) △최근 3년간(’21~’23년) 환경오염물질(대기·수질·폐기물·온실가스) 관리현황 △ESG 경영 실천 대표사례 등의 내용을 담은 카드뉴스 형태로 작성됐다.

자료집 작성 결과, 금강유역환경청 관내 충청지역 20개 녹색기업은 최근 3년(’21~’23년) 법적기준치 적용 시 최대배출량 대비 대기오염물질은 평균 0.07~36.92%, 수질오염물질은 평균 1.45~29.37% 수준으로 낮게 배출하였으며(무방류 및 전량 위탁처리 제외), 폐기물 재활용률은 연도별 발생량 대비 평균 49.79~99.81% 수준으로 분석되어 환경관리 현황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 대기·수질오염물질의 경우「녹색기업 지정제도 운영규정(환경부고시 제2024-28호)」제6조제1항에 따른 평가대상 대기오염물질 3종(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및 수질오염물질 3종(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총유기탄소량, 부유물질량) 대상으로 평가·분석

또한, 지역·사회공헌 및 책임·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ESG 모범 대표사례로는 △사업장 부지 내 재생e 설비(태양광, ESS 등) 도입 △1사(社)-1숲(하천) 가꾸기 △업무·관용차량 무공해차 전환(K-EV100 가입 등) △임직원 참여 지역사회 봉사활동단 운영 △국제 환경인증(ISO 14001, 폐기물매립제로(ZWTL), 국제 물 관리 인증(AWS) 등) 획득 △협력사 ESG 파트너십 운영 등이 있었다.

이번「충청지역 녹색기업 ESG 추진성과 자료집」의 자세한 내용은 금강유역환경청 누리집(me.go.kr/gg)에 전자파일(PDF)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며, 추후 충청지역 소재 지역 상공회의소에도 배포하여 지역 기업들이 향후 ESG 경영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ESG 경영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관내 20개 녹색기업에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지역 기업들이 이번 자료집의 내용을 참고하여 기후위기 시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ESG 경영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의) 환경관리과(042-865-0731)